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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국남동발전·삼성물산·대화건설, 제천에 40㎿급 연료전지발전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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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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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삼성물산, 대화건설이 충청북도 제천 제2일반산업단지에 40㎿급 연료전지발전소를 조성한다.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이를 위해 21일 충청북도청에서 이들 기업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남동발전 등은 제천시 왕암동 일원 부지 9764㎡에 2800억원을 투자해 발전소를 세우고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특수목적법인(SPC) 제천그린에너지를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연료전지발전소를 운영한다.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고 공기 중 산소와 반응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타 발전기 대비 오염물질 배출량이 낮고 저소음이며 환경에 제한을 받지 않은 채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한국남동발전, 삼성물산, 대화건설 투자로 친환경에너지 발전시스템을 제천시에 구축하면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발생, 고용창출도 기대된다”면서 “향후 지역 핵심 기업이 될 수 있게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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