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2615775 0372019052152615775 06 0602001 6.0.5-RELEASE 37 헤럴드경제 52300619

'초면에 사랑합니다' 진기주, 김재경 향해 가려는 김영광에 눈물…"가지 마세요"(종합)

글자크기
[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캡처


진기주가 김재경을 향해 가려는 김영광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문제적 보스 도민익(김영광 분)과 이중생활 비서 정갈희(진기주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도민익이 운전기사를 폭행했다는 음모에 빠져 이사 자리에서 해임될 위기에 처한 상황. 이날 기대주(구자성 분)가 도민익과 친밀하게 지내는 게 탐탁지 않았던 심해라(정애리 분)는 기대주에 "우리 아들에게서 떨어져"라며 물을 끼얹었다. 이에 기대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말 같은데, 저희 그렇게 쉽게 갈라질 사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심해라는 기대주에 봉투를 내밀었다.

이후 기대주는 도민익이 있는 호텔로 찾아갔는데, 도민익과 전략을 짜기 위해 함께 있던 정갈희가 얼굴을 내밀었다. 기대 주의 등장에 도민익은 정갈희를 집으로 돌려보냈고, 두 사람의 모습을 본 기대주는 연애 감정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도민익은 "연애하고 싶은 여자는 따로 있다"며 "그 여자만 보면 심박수가 증가하고, 혈압이 오르는 기분이다. 목소리도 익숙하고, 처음보는데도 마치 나를 아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기대주는 심해라에게 받은 봉투를 도민익에 다시 건네고 자리를 떠났다. 이어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을 만나 위임장에 서명을 부탁했다.

도민익은 홀로 남은 호텔에서 정갈희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리고는 집에서 잠들어 있던 정갈희에 전화를 걸었다. 밤늦게 전화를 건 도민익에 화가 나 쏘아붙이는 정갈희의 목소리를 들으며 도민익은 '이 목소리를 듣지 못하게 된다면 몹시 애석할 것 같다'고 속으로 되뇌었다.

주주총회 당일, 베로니카 박은 갑자기 위임장을 철회하고 회장에 나타나 기대주와 마주했다. 이때 형사들이 "기대주에 도주의 위험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찾아왔고, 기대주는 "끝나고 서로 가겠다"고 전했다.

주주총회에서 본인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단상에 올라간 도민익은 갑자기 선명하게 보이는 사람들의 얼굴에 놀랐다. 하지만 다시 사람들의 얼굴이 흐려졌고, 유일하게 보이는 정갈희의 도움에 힘을 얻어 당당하게 위기를 극복했다.

총회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도민익은 정갈희를 데리고 바닷가로 향했다. "주주총회가 끝나면 조개구이를 먹고 싶다"고 한 정갈희의 말을 기억한 것. 두 사람은 함께 소주를 기울이며 시간을 보냈다. 정갈희는 "주총 말고도 축제를 즐길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게 무엇이냐"고 물었고, 도민익이 답을 하려던 순간 기대주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이에 잔뜩 긴장한 정갈희는 "우리가 아까 마신 술이 축배냐, 아니면 위로주냐"고 물었고, 도민익은 "축배"라고 답했다. 이에 기쁨에 취한 정갈희는 자신도 모르게 도민익을 끌어안았다 손을 뗐다. 잠시 당황했던 도민익은 "수고했어. 정비서"라며 정갈희를 끌어안고 토닥였다. 그리고는 "선물이 있다"며 트렁크를 열어보라고 말했다. 트렁크 안에는 봉투가 있었고, 그 안에는 '계약 종료 시점은 을이 원할 때까지로 한다'는 계약서가 들어있었다. 도민익은 자신을 배신했던 비서에 대해 털어놓으며 "그동안 당신 자르고, 괴롭힌 것은 당신이 아니라 그 비서가 미워서 그랬던 것이다. 그동안 서운했던 것 있으면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갈희는 자신이 도민익을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속으로 괴로워했다. 정갈희는 "만약에 제가 본부장님한테 속이고 있는 게 있다면요"라 언급했고, 도민익은 "그러면 평생 사람은 못 믿고 살겠지"라 읊조렸다.

도민익은 이어 심해라와 통화 중 베로니카 박이 자신을 보러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 그를 정갈희는 "가지 마세요"라며 붙잡았다. 하지만 도민익이 계속 서울로 떠나고 싶어하자 정갈희는 "제가 백 번 설명하는 것보다 한 번 직접 보시는 게 나을 것 같다"며 포기했다. 그러면서 "베로니카 박을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면 제게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것이니 언제든 전화 달라"고 덧붙였다. 그를 등지고 떠나며 정갈희는 눈물을 흘렸다.

한편 베로니카 박을 만난 기대주는 "오늘 식사는 힘들겠다"며 "생각보다 제가 나쁜 놈"이라고 고백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