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마약투약 혐의’ 박유천, 6월 14일 첫 공판기일 확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첫 공판기일이 정해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오는 6월 14일 박유천의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다.

박유천은 올해 초 연인관계였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천에 대한 혐의는 황하나가 최근 경찰에 진술하면서 처음 불거졌다.

매일경제

박유천의 첫 공판기일이 오는 6월14일로 확정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수사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황하나의 오피스텔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했으며, 그중 일부를 7차례에 걸쳐 투약했다.

당초 박유천은 해당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 마약이 검출되자 자신의 죄를 시인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26일 박유천을 구속했다. 이어 지난 17일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