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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km 검은 연기' 김해공장 대형 화재…11개 건물 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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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김해의 한 공장에서 오늘(26일) 낮 큰불이 났는데 지금까지 주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배 부품을 만드는 공장들이 붙어있어서 불 끄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KNN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이 온통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수십 km에 걸쳐 길게 늘어섰습니다.

오늘 오후 2시 10분쯤 경남 김해의 선박 부품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 연기가 많이 올라오고 밑에 불길 있는 곳에는 드럼통이 팽창하면 '펑' 터지거든요. 그 소리가 '펑'하면서 불꽃이 올라오는 거예요.]

불은 순식간에 인근 공장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3개 회사 11개 공장과 창고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모두 플라스틱과 합성수지를 다루는 공장입니다.

공장과 창고 안에 있는 플라스틱과 합성수지가 계속해서 불타고 있습니다. 화학차를 동원해 불을 끄려 노력하고 있지만 불길은 전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때 경남 전 지역 소방자원을 투입시키는 대응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공장 근로자가 없는 일요일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불이 난 곳은 봉하마을과 1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김해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길용/김해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도로와 간선도로가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화학차와 소방차를 집중배치해서 지금 현재 방어선을 구축한 상태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오후 5시쯤 큰 불길은 잡았지만 완진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욱 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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