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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레이더P] "추경 필요하다면 경제청문회 한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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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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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통과를 위해 국회정상화를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경제부총리 등 정책결정권자들을 불러서 '경제청문회'를 한번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날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추경이 정말 필요하다면, 경제실정이 어떻게 된 것인지, 원인이 무엇인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중심으로 해서 청와대, 경제부총리 등 정책결정권자들을 불러서 '경제청문회'를 한번 하자"고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추경 심사에 세 가지 원칙을 세웠다"며 "첫 번째는 총선용 추경이 아닌, 민생용 추경이 돼야 한다. 두 번째, 잘못된 정책을, 실패한 정책을 땜질하는 땜질추경이 아니라 문제해결 추경이 돼야 한다. 셋째, 통계용 일자리 추경이 아니라 시장 활성화 추경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총선용 추경, 땜질 추경, 통계 일자리 추경을 국민의 상식과 민생이라는 채를 들고 불순한 추경예산을 말끔히 걷어내겠다"고 말했다.

[최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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