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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못 찾은 4명…인양된 허블레아니 마지막 '선내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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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상헌 , 최태범 기자] [the300] 인양된 허블레아니호 체펠섬 정박...헝가리 "수사참여 반대"에서 '수색 참여' 입장 선회

머니투데이

【부다페스트(헝가리)=뉴시스】추상철 기자 =11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현장에서 인양된 침몰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바지선에 실려 이동되고 있다. 2019.06.11. scch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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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명 중 4명.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밤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허블레아니호) 탑승 한국인 중 아직 발견하지 못 한 실종자 수다.

지난 11일 인양 과정에서 시신을 수습한 3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22명의 사망자가 확인됐고 7명은 구조됐다. 인양된 선체에서 실종자 전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4명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다.

사고 현장에 파견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선박에 진입해 사실상 마지막 선내 수색에 나선다. 사고 발생 13일 만인 전날 인양된 허블레아니호는 사고 현장에서 하류로 15km쯤 떨어진 체펠섬에 옮겨졌다.

헝가리 당국은 허블레아니호이 체펠섬에 정박한 후 "경찰 수사 단계로 진입했다"고 했다. 선박 내 정밀 수색에 참여하려던 우리 신속대응팀의 시도가 무위로 돌아갈 뻔도 했다. 헝가리 검경이 우리 정부의 '수색 참여' 요청을 '수사 참여'로 오인해 '공동 수사'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다.

신속대응팀은 "수사 참여가 아닌 인양 선박 내 실종자 수색을 위한 진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실종자 수색을 거듭 요청했다고 한다. 사고 피해자 가족들도 내부 선실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우리 정부에 강하게 요청했다. 결국 이날 사실상의 마지막 선내 수색이 이뤄진다.

외교부는 "한국과 헝가리 당국은 선박 인양 후에도 수상 수색 등 공조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국과 헝가리 당국은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밤 9시) 인양 결과 등을 설명하는 합동 브리핑도 연다.

오상헌 ,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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