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도로 갓길에 방치된 육군 K2 소총…차량 몰던 시민 신고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K-2 소총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육군 한 병사가 K2 소총을 도로 갓길에 떨어뜨리고 이동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2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 인근 도로 갓길에 K2 소총이 방치된 것을 한 차량 운전자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기동타격대 등을 투입해 현장을 확인하고 신고자로부터 K2소총을 인계받았다.

해당 소총은 육군 수도군수지원단 소속 한 병사가 사용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병사가 인근에서 밤샘 훈련을 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소총을 분실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소총을 군부대에 다시 돌려줬고 부대에서 정확한 분실 경위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