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과수원 확진, 정밀검사 중인 과수원도 36곳
과수농가 비상 |
12일 충북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날 음성군 소이면의 사과 과수원 2곳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됐다.
전날 오후에는 충주·제천의 과수원 2곳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확진 농가는 충주 21곳(13㏊), 제천 8곳(7㏊), 음성 2곳(1㏊)으로 늘었다.
의심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도 이어지고 있다.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과수원은 충주 20곳, 제천 16곳으로 증가했다.
농업기술원은 확진 농가 13곳(7.6㏊)의 사과·배 나무를 땅에 묻었으며 8곳(5.5㏊)의 나무를 매몰 중이다.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적 차원의 매몰 작업이 이뤄진 농가를 제외할 경우 지난해 확진 농가와 피해 면적은 충주 3곳(1.5㏊), 제천 32곳(27.7㏊) 등 총 35곳, 29.3㏊였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배에 피해를 주는 세균성 식물병이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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