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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LG·키움·SK, 나란히 연승…롯데는 6연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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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IA 타이거즈 양현종. © News1 한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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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연승했다. LG 트윈스는 연장 승부 끝에 끝내기 폭투로 롯데 자이언츠를 6연패에 빠뜨리며 3연승했다.

키움 히어로즈도 연장전을 치른 끝에 NC 다이노스를 눌렀다.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는 각각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에 승리했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2연승한 9위 KIA는 27승 1무 39패, 2연패한 공동 6위 삼성은 29승 37패가 됐다.

선발 양현종은 6이닝 10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 퀄리티스타트(QS)에 성공하며 시즌 6승(7패)에 성공했다. 남은 이닝은 박준표-임기준-전상현이 이어 던졌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4타수 3안타 1타점, 김선빈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멀티히트를 해냈다. 김주찬은 KBO리그 역대 13번째 통산 1000득점 고지에 올랐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김상수와 최영진은 각각 5타수 3안타 1타점, 4타수 3안타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냈다. 1회초 삼성은 선두 김상수와 구자욱의 연속안타로 만든 1, 3루 찬스에서 김헌곤의 3루수 땅볼로 가볍게 1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KIA는 2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최형우의 볼넷과 안치홍의 우전안타로 1, 3루 찬스를 잡은 KIA는 나지완의 3루수 땅볼 때 홈으로 들어오던 최형우가 아웃됐지만, 김선빈의 중전적시타와 한승택 타석에서 나온 포수 강민호의 실책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3회말 1사에 김주찬의 우전안타와 우익수 뒤쪽으로 날아간 프레스턴 터커의 2루타, 최형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안치홍의 좌전적시타까지 나오며 4-1로 달아났다.

6회초 김상수의 우전적시타로 삼성이 추격했지만, KIA는 6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박찬호의 좌전적시타와 이명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추가했다. 7회말 무사 1, 3루에는 외야 좌측 깊숙한 곳으로 뻗어나간 최원준의 적시 2루타로 7-2를 만들었다.

9회초 등판한 전상현이 1실점했지만, KIA는 추가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LG는 잠실에서 연장 10회말에 나온 끝내기 폭투를 앞세워 롯데를 4-3으로 눌렀다. 3연승한 3위 LG는 38승 1무 27패, 6연패 늪에 빠진 최하위 롯데는 23승 1무 43패가 됐다.

LG 선발 차우찬은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 롯데 선발 김건국은 4⅓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하고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LG 마무리 고우석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하고 5승(2패)째를 수확했다.

승부가 갈린 것은 3-3으로 팽팽하던 연장 10회말. LG는 2사 1, 3루 오지환 타석에서 스트라이크 낫아웃과 동시에 일어난 구승민의 폭투에 결승점을 뽑고 3연승을 완성했다. 끝내기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는 KBO리그 사상 처음이었다.

창원 경기에서는 연장 11회에 균형을 깬 키움이 NC를 5-4로 이겼다. 4위 키움은 4연승으로 38승 31패가 됐고, 2연패를 당한 5위 NC는 35승 31패가 됐다.

키움 선발 이승호는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볼넷 4실점, NC 선발 에디 버틀러는 6⅓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3실점했다. 10회말 나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한 오주원은 시즌 첫 승(2패)을 가져갔다.

4-4로 연장에 들어간 뒤 키움은 11회초 결승점을 뽑았다. 2사 1, 2루에서 우측 담장을 맞고 나온 김규민의 적시 2루타로 결승점을 만들어낸 키움은 윤영삼이 11회말을 실점 없이 막아 4연승했다.

선두 SK는 수원에서 KT를 6-3으로 제압했다. 2연승한 SK는 44승 1무 22패가 되며 2위 두산과의 승차를 3경기로 유지했고, 8위 KT는 2연패하며 28승 40패가 됐다.

SK 선발 박종훈은 4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볼넷 2실점(1자책)했고, KT 선발 금민철은 1이닝 4피안타 1볼넷 4실점(3자책)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승리는 박종훈 뒤에 나와 1이닝 무실점한 정영일(1승 1패)이 챙겼다.

0-0으로 맞서던 1회초 SK는 무사 1, 2루에 나온 최정이 좌월 스리런홈런을 쳐 앞서나갔다. 그리고 김강민의 우전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KT의 추격을 따돌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대전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9-6으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3연패를 끊은 2위 두산은 42승 26패, 삼성과 공동 6위인 한화는 29승 37패가 됐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3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볼넷 6실점 부진했고,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한 김승회가 2승(2패)째를 거뒀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1⅓이닝 3피안타 1탈삼진 3볼넷 6실점하고 패전을 떠안았다.

두산은 0-3으로 뒤지던 2회초 무사 만루에서 오재일의 내야안타와 박세혁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허경민의 볼넷과 정수빈의 우전적시타로 동점을 이뤘다. 그리고 호세 페르난데스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뽑아 역전하는 등 2회초에만 9득점하며 한화를 이겼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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