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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조현병 환자, 초등학교에서 교사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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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초등학교에 들어가 흉기로 교사를 위협한 조현병 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51살 박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오늘 오전 11시 반쯤 경남 고성군에 있는 초등학교 복도에서 교사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자녀가 따돌림을 당했다고 의심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교사를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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