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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미국 아이오와주 웨스트 디모인에서 일가족으로 보이는 4명이 총격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CNN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아이오와주 주도인 디모인 서쪽에 위치한 웨스트디모인에서 찬드라세카르 순카라(44), 세, 라바냐 순카라(41)와 15세와 10세의 두 소년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일가족으로 보이는 이들 시신에서는 총격상이 명백히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사건 당시 다른 4명의 가족이 투숙객으로 이 집에 머물고 있었다고 밝혔다.

희생자들을 발견하자 이 가족 가운데 한 명이 도움을 청하기 위해 밖으로 밖으로 달려 나갔고, 누군가가 지나가는 것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비극은 가족, 친구, 직장 동료, 이 가족을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증거가 허락하는 한 모든 사고 원인에 대해 끝까지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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