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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의 최강시사] 박지원 “친박신당으로 원내교섭단체 구성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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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원대는 국회 들어오고 싶은데 황교안 대표가 안 해주고 文과 한번 겨루려해
- 지는 정당이 이기는 정당. 여당도 경제청문회와 국회 개원 ‘병행조건’으로 받아야
- 시간 충분히 줬어. 더 이상 한국당에 끌려다닐 수 없으니 단독국회 열어야
- 홍문종 ‘신공화당’ 창당 현실화될 것. 본인 재판 앞두고 셀프구명운동 성격도
- 박근혜, 지금도 당선시킬 힘 있어. 패트 통과되면 친박신당 20석까지는 가능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코너명 : <정치의 품격>
■ 방송시간 : 6월 17일(월) 8:05~8:20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탐사팀장)
■ 출연 : 박지원 의원 (민주평화당)




▷ 김경래 : 좀 최강시사에 어울리지 않는 굉장히 뭐랄까. 고상한 음악이 나오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에 새로운 코너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정치의 품격>이라는 이름을 붙였고요. 누구시냐 하면 박지원 의원님을 저희들이 매주 이 시간에 모시기로 했습니다. <정치의 품격>에 어울리는 분을 좀 찾다가 이분밖에 없는 것 같아서 저희들이 모셨습니다. 박지원 의원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박지원 : 안녕하세요? 품격? 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데요.

▷ 김경래 : 박 의원님하고요?

▶ 박지원 : 네.

▷ 김경래 : 아니, 무슨 왜 그런 말씀을. 저희들이...

▶ 박지원 : 일부에서는 저를 엄청나게 비난합니다.

▷ 김경래 : 그렇습니까? 비난하시는 분들도 다 같이 모셔서 비난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래의 최강시사는 유튜브 라이브로도 함께 보실 수 있고요. 문자 참여 가능합니다. #9730 짧은 문자 50원, 긴 문자 100원으로 문자 보내주시면 저희가 대신해서 박 의원님께 질문이나 의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 콩 이용하시면 무료고요. 앞으로 이 시간에서, 워낙 그런데 박지원 의원님이 방송 출연을 꽤 하세요. 최근에도 그렇고요. 그런데 다른 데와 다르게 여기서는 좀 뭔가를 해 주셔야 할 텐데, 저희들 욕심이지만. 어떤 시청자분에게 인사 말씀이라도 간단하게 한말씀해주신다면요.

▶ 박지원 : 우선 우리 국민의 방송, KBS1라디오를 통해서 인사드린 것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또 KBS니까 굉장히 말씀드리기가 곤란한 점들이 많더라고요.

▷ 김경래 : 그렇습니까?

▶ 박지원 : 우선 품격을 지켜야 하잖아요.

▷ 김경래 : 모든 말씀을 품격을 지켜서 말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뭐 첫 시간이지만 현안들이 다룰 게 굉장히 많습니다. 제일 중요한 현안 중에 하나가 북한 이야기일 것 같아요.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을 했는데 귀국하기 전에 오슬로, 스웨덴 이런 데서 여러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사실상 북한에 대해서. 만나자는 제안이죠.

▶ 박지원 : 그렇죠.

▷ 김경래 : 이게 될까요? 6월 전에 한미정상회담 전에 시간이 별로 없어요. 가능합니까?

▶ 박지원 : 저는 최근에 일련의 흐름을 보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이례적으로 극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후에 그 친서를 봤다고 하는 것은 일부 국민들이 굉장히 염려했던 한미 공조가 대북 문제에 있어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거를 완전히 불식한 거예요. 청와대에서도 이런 이야기는 좀 배포를 해서 국민들한테 알릴 필요성이 있는 것 아닌가. 그런데 아무튼 그렇게 공조가 잘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김여정 제1부부장이 이희호 여사님의 조의문과 화환을 가지고 개성 판문점 통일각에 왔다는 것. 그리고 계속 문재인 대통령께서 오슬로 연설 이후 북한과 만나자, 만날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최소한 흐름이 좋고 문재인 대통령의 성격상 평창동계올림픽 전에 미국 NBC 기자하고 인터뷰를 하면서 한미군사훈련의 연기를 요청하겠다고 했을 때 저는 이미 한미 간에 합의가 됐다 이렇게 됐는데 사실상 그렇게 나타났잖아요. 그래서 최소한 굉장히 신중한 문재인 대통령께서 계속 저런 말씀을 하고 있는 것은 어느 정도 남.북.미 간에 좀 조율이 되어 있지 않는가 이렇게 긍정적으로 봅니다.

▷ 김경래 : 정치 이야기도 마찬가지인데 남.북.미 관계 이야기도 뭐가 될 듯 될 듯하면서 지금 계속 안 되고 있잖아요. 그러면 이게 예를 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에 대해서 굉장히 극찬을 했다. 예전에도 칭찬을 많이 했고 이래서 이게 다 이렇게 뭐랄까요, 좀 빈 강정 아니냐. 속 빈 강정 같은 느낌. 약간 뭐랄까요, 비관적인는 생각이 드는 국민들도 있을 거예요, 분명히.

▶ 박지원 : 그렇죠, 나쁘게 보면 한없이 나쁘게 보이는데 결국 남.북.미나 국회나 시간의 완급은 있었지만 성공한다고요. 그래서 최근 일련의 흐름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상당히 재미있는 게 많아요. "오늘도 단거리 미사일은 누구나 쏜다." 이렇게 이야기하는가 하면 "제재는 누구나 위반한다." 이렇게 북한을 굉장히 근본적으로 감싸고 있단 말이에요. 그것은 대화를 하자 하는 이야기인데 단, 북한에서 지금까지 사실상 접촉은 있었는데 협상은 안 되고 있었어요. 그런데 거듭 말씀드리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우리 정부에 통보해 준다든지 김여정 제1부부장이 통일각에 나왔다든지 하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지 않느냐 저는 그렇게 희망도 섞여서 이야기하는 겁니다.

▷ 김경래 : 원래 친서가 서로 왔다 갔다 좀 하고 그다음에 비건이 또 움직이고.

▶ 박지원 : 그렇습니다.

▷ 김경래 : 그다음에 뭔가 이루어지고 지금까지 패턴이 약간 그랬지 않습니까? 이번에도 그런 희망을 좀 가져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 박지원 : 이제 뭐 비건도 방한했을 때 최근 이번 방한이 최장 기간 한국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비건 역시 그랬지 않습니까? 친서, 김여정의 조화, 조의문은 굉장히 긍정적 신호다. 그런 거 보면 모두가 다 일치해 가는 것 같아요.

▷ 김경래 : 인사 말씀 보내주시는 청취자분들이 많이 있네요. 환영한다는, 김영무 청취자분이 박수를 보내주셨고요. 2101님이 JP 이후에 최고의 정치인이라고 본다 이런 말씀을 또 보내주셨습니다. 문맹숙 님은 박지원 의원만큼 경우 있게 정치를 하면 평화로운 나라가 벌써 됐을 거다는 좋은 말씀, 경우 있다는 말씀을. 저는 그런데 가까이서 뵙는 건 처음인데요. 피부가 굉장히 좋으시군요. 그렇죠?

▶ 박지원 : 글쎄요, 일반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피부과 다니냐 하는데 피부과는 안 다닙니다.

▷ 김경래 : 피부는 저도 좋은데 만만치가 않으십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 김경래 : 정치권 상황 잠깐 좀 알아보겠습니다. 정치권이 주말 사이에 또 새로운 국면이 나왔어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이번에는 등원 조건으로 경제청문회를 걸었습니다. 이게 뭐고 이거를 왜 걸었는지 이걸 좀 설명해 주세요. 이거를 좀 의아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 박지원 : 근본적으로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 체제에 들어서면서 나경원 대표는 국회에 굉장히 들어오고 싶어하더라고요.

▷ 김경래 : 그래요?

▶ 박지원 : 제가 개인적으로 만나보니까. 그런데 황교안 대표는 근본적으로 국회를 정상화해 주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과 한번 겨루겠다고 하는데 거듭 말씀드리지만 차기 대통령 후보는 어떤 경우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아닙니다.

▷ 김경래 : 그렇죠.

▶ 박지원 : 그래서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도울 것은 돕고 지적할 것은 지적하고 싸울 것을 싸우고 해야지 줄곧, 줄창 싸움질만 하면 국민들로부터 결코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이거를 먼저 지적하면서 나경원 대표가 경제청문회를 하고 후 추경을 하자, 국회 정상화하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지금 왜냐하면 국민들이 경제가 굉장히 어렵잖아요. 특히 민생 문제가 최저임금 인상이다, 노동 시간 단축이다, 탈원전이다 이런 걸 가지고 나쁜 건 사실이에요, 또 여론도 나쁜 것이 사실이고. 그렇기 때문에 경제청문회와 국회 정상화, 추경을 선 경제청문회, 후 국회 정상화, 추경을 하자 하는데 저는 우리 민주당에서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청와대에서 좋다, 경제청문회하고 국회 정상화를, 추경을 동시에 하자, 병행 추진하자 이렇게 받았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렇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지금 두 달 이상 이렇게 국회를 공백시켜놓고 대북 문제다, 그들이 주장하는 대미 문제다, 대일 문제다, 외교 문제나 중국 등 얼마나 어려워요. 거기다 민생 문제가 이렇게 어렵다고 하면 저는 이제 제가 맨 먼저 그런 이야기 했어요. 단독 국회 소집하자. 그래서 국회를 일단 문 열어놓고 개문발차하면 한국당이 들어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는데 저는 좀 황교안 대표의 생각을 고쳐야 국민으로부터 참 새로운 지도자가 나타났다 하는 긍정적 평가를 받을 것이다. 지금처럼 하면 구정치인, 구정치인보다도 훨씬 못한 구정치를 하고 있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 김경래 : 지금 총론적으로 좀 말씀해 주셔서 중간중간에 약간 겹치는 부분 때문에 하나씩 좀 여쭤보면 지금 청문회, 경제청문회는 여당이 받을 만한 안이다 일단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박지원 : 네, 동시 병행으로.

▷ 김경래 : 청문회도 하고 추경도 논의하고요.

▶ 박지원 : 같이 동시에 하자 이거죠.

▷ 김경래 : 그런데 일부에서는 경제청문회 그냥 상임위에서 하면 되는 건데, 관료들 부르고 이래서. 그런데 굳이 경제청문회를 할 필요가 있느냐?

▶ 박지원 : 청문회라고 하는 것은 상임위 차원에서 하는 것도 있고 국회 청문위원회를 구성하는 것도 있는데 그렇게 청문회를 받아들이면 상임위에서 충분히 할 수 있어요, 그분 의원들이 전문가이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 김경래 : 좀 유연하게 받아들여라, 여당도?

▶ 박지원 : 그렇죠. 지금 현재는 국민들이 지는 정당이 이기는 정당으로 평가를 합니다.

▷ 김경래 : 그런데 예전에 박지원 의원께서 이 말씀을 하셨거든요. 이게 자유한국당이 결국은 예를 들어 강효상 의원, 기밀 유출 관련해서. 방탄국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국회를 열 것이다 이렇게 한 번 말씀을 하셨거든요.

▶ 박지원 : 그렇죠, 그런데 과거 지금 검찰에서 본격적인 수사를 하지 않고 있죠.

▷ 김경래 : 않고 있죠, 지금.

▶ 박지원 : 그러니까 한국당에서 자꾸 청와대의 시녀 노릇을 검찰이 지금도 한다 하는데 제가 보면 그러한 걸 전혀 검찰이 안 하더라고요.

▷ 김경래 : 안 하고 있어요?

▶ 박지원 : 과거 정부의 검찰들은 이런 문제가 있으면 속전속결로 강효상 의원을 수사하고 검찰 소환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방탄국회를 여는데 지금은 검찰이 그러한 청와대의 그런 지시를 안 받는지 안 하는지 모르지만 확실히 안 하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니까 방탄국회가 필요 없겠지만 머지않아 저는 방탄국회가 필요하리라고 봅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이 상황에서 그리고 또 협상이 안 된다면 개문발차라도 하자?

▶ 박지원 : 당연히 그래야죠.

▷ 김경래 : 단독 국회 하자?

▶ 박지원 : 언제까지 이렇게 됩니까? 한국당 120여명의 국회의원 때문에 300명의 국회의원, 180명이 끌려다닐 수는 없는 거예요. 진짜 more than enough, 충분하게 시간을 준 거예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이번 주에 상황을 좀 지켜보도록 하고요. 이 이야기는 좀 여쭤봐야 할 것 같아요. 한국당의 홍문종 의원이 사실상 탈당 선언을 해버렸어요.

▶ 박지원 : 그렇죠.

▷ 김경래 : 이게 이름을 신공화당 이렇게 바꿔서 이제 대한애국당 쪽으로 옮기겠다는 식의 발언을 했단 말이죠. 이거 진짜로 진행이 될까요? 그리고 진행이 된다면 정치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요?

▶ 박지원 : 저는 진행되리라고 봅니다.

▷ 김경래 : 그렇습니까?

▶ 박지원 : 물론 홍문종 의원은 자기가 지금 사학비리에 구속영장을 청구해 있는데 국회에서 부결시켰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한테도 부탁하고 그랬어요.

▷ 김경래 : 그랬습니까?

▶ 박지원 : 그런데 아무튼 지금 현재 재판을 받고 제가 파악하는 것으로는 좀 어려워지지 않을까. 그러니까 제가 맨 먼저 셀프 재판, 셀프 구명운동을 위해서도 어떤 정치적 액션을 취하고 있다 이렇게 보는데 저는 박근혜 그 자체가 정치입니다. 과거 3김,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 이 세 분과 박근혜 대통령은, 박근혜는 볼펜이라도 어떤 특정한 지역에 꽂으면 무조건 당선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제 세 분은 가셨고 박근혜만 유일한 그런 힘이 있는 정치인이란 말이에요.

▷ 김경래 : 지금도 그런 힘이 있다고 보세요?

▶ 박지원 : 저는 있다고 봅니다.

▷ 김경래 : 일정 부분에서는?

▶ 박지원 : 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한국당은 도로박근혜당이 되어야 표가 나오는 거예요. 민주당은 도로호남당 소리를 안 들으려고 우리하고도 함께 잘 안 하는 거예요. 그런 차이가 있는데 만약 박근혜 법원 확정 판결이 나면 저는 그날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아주 큰 고민이 시작될 것이다.

▷ 김경래 : 사면 말씀하시는 건가요?

▶ 박지원 : 그렇죠, 사면 아니더라도 감옥에 넣어놓고 있는 것은 굉장히 부담이 될 거예요. 설사 감옥에 있다고 하더라도 박근혜의 발언이 정치권에 굉장한 파장을 가져온단 말이에요. 황교안 대표가 되니까 변호사를 통해서 황교안은 나하고 관계없다 이런 식의 발언이 굉장히 영향력을 미치거든요. 그래서 저는 친박신당이 반드시 생긴다.

▷ 김경래 : 반드시 생긴다?

▶ 박지원 : 네.

▷ 김경래 : 그러면 홍문종 의원 개인만이 아니다, 꽤 있을 것이다라고.

▶ 박지원 : 꽤 있죠. 꽤 있고 그렇게 됐을 경우에 TK 전역, 충청권의 일부, PK의 일부에서는 국회의원에 당선될 수 있고 만약 패스트트랙이 통과된다고 하면 더 유리하고 지금 현행법으로 하더라도 비례대표가 상당수 당선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홍문종 의원이 이야기를 해서 뭐 40-50석은 가능할 것이다라고 했는데.

▷ 김경래 : 그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홍문종 의원이.

▶ 박지원 : 저는 거기까지는 안 갈 것이고 최소한 20석, 원내 교섭단체는 구성시킬 수 있는 그런 힘은 있다 그렇게 내다봅니다.

▷ 김경래 : 그러면 사실상 자유한국당이 깨진다고 보는 거네요?

▶ 박지원 : 그러면 분열되는 거죠.

▷ 김경래 : 그러니까 한두 명 이탈이 아니라 당 자체가 분열될 가능성이 높다?

▶ 박지원 : 상당한 분열이 가늠되는 거고 사실상 보수의 분열을 점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 박지원 : 반드시 성공할 거예요.

▷ 김경래 : 민주당이 원하는 그림이다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

▶ 박지원 : 제가 개인... 아니요, 아니요. 민주당이 원하는 게 아니라 저는 두루 많이 만나잖아요. 친박 계통의 의원들을 보면 절치부심하고 있고 또 박근혜 대통령은 어떤 경우에도 자기를 탄핵한 주동적인 한국당 의원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첫 시간이라 그런지 시간이 훅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검찰총장 될까요? 이거 한 말씀만 듣고 마무리하죠.

▶ 박지원 : 뭐 언론에 되니까 거기가 된다고 했더라고요.

▷ 김경래 : 박 의원님께서는 점을 치신다면?

▶ 박지원 : 그 점 쳤다가 안 맞으면...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유보하시는 걸로.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박지원 : 거기가 유리한 것 같습니다.

▷ 김경래 : 유리한 것 같습니까? 고맙습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 김경래 : <정치의 품격> 첫 시간이었습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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