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노트10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 폰아레나] |
제조업체-통신업체는 윈윈하지만, 고객은?
5G 망 설치에 천문학적 비용을 들인 통신업체 입장에선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ㆍ아르푸)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노트10을 5G 전용으로 파는 것이 이롭다. 더군다나 아직 출시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갤럭시 폴드는 전 세계 생산량이 100만대 수준으로 5G 가입자 수 증가를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지방에선 5G 폰으로 LTE만 잡히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실내용 중계기는 현재 서울 강변역 테크노마트, 홍대 등 일부 지역에만 설치돼 운용하고 있다.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이 과기정통부 설명이다. 노트10은 국내에서 8월 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두달 정도밖에 시간이 남아 있지 않다.
6년 전인 2013년에도 삼성전자는 노트3을 내놓으며 국내에선 LTE 모델만을 판매했지만, 글로벌 시장에선 3G와 LTE 모델을 함께 팔았다.
V50 보조금 사태 재연 가능성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개별 제품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선 출시일까진 공개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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