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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팝's현장]SF9, 완벽해진 섹시 콘셉트..비장미+파워 담은 'MAX 저돌 섹시'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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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SF9/사진=민선유 기자


SF9이 한층 강렬해진 섹시함을 장착하고 4개월만에 컴백했다.

17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SF9의 일곱번째 미니앨범 'RP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SF9은 '예뻐지지마' 이후 4개월이라는 다소 짧은 시간 안에 가요계에 돌아왔다.

SF9은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RPM'과 수록곡 '돌고 돌아' 무대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인성은 "저희가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염색도 많이 하고 연습도 많이 했으니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SF9은 타이틀곡 'RPM'에 대해서는 "0부터 맥스까지, 사랑이 차오르는 마음을 담았다. 심장을 엔진에 비유해서, 저희가 터질듯이 달려가는 9명의 러너가 됐다"고 설명했다. 태양은 "다들 얼른 컴백해서 무대하고 싶다고 잠도 안 자고 연습했다"고 강조했다. 부상으로 지난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주호는 "컴백이 고팠다"고 표현했다.

타이틀곡 'RPM'은 긴장감이 느껴지는 비트 위로 흘러가는 웅장한 사운드의 전개가 인상적인 곡이다. 'RPM'은 심장이 뛰는 모습을 RPM에 비유, 너를 향해 끝까지 달려가겠다는 애절함과 절대 놓을 수 없는 운명같은 사랑이 담겨있다.

찬희는 "타이틀곡 'RPM'의 포인트 안무는 엔진춤이다. 엔진을 장착하는 안무와 엔진이 올라가는 것을 표현한 안무가 포인트다"고 말하며 태양, 재윤과 함께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영빈은 "저희가 데뷔 때부터 포인트 안무에 신경을 많이 썼다. 그래서 이번에도 무대 위에서 보이는 재미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퍼포먼스에 힘을 줬다고 거듭 말했다.

이날 SF9은 쇼케이스에서 파워풀함이 가미돼 한층 강렬해진 '섹시함'이라는 콘셉트를 강조했다. SF9은 '질렀어', '예뻐지지마'를 통해 감각적인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로운은 "저희가 사실 많은 콘셉트를 시도했었고 '질렀어' 이후로는 섹시 콘셉트가 잘 잡힌 것 같다. 여러 퍼포먼스를 시도하면서 어떤 색깔이 저희와 어울릴지 고민한 것 같다. 이번 앨범을 통해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함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앨범 콘셉트에 대해 전했다.

태양은 "이번 앨범은 사랑 안에 저희의 강렬함을 내재시킨 앨범이다. 파워풀함을 넣기 위해 노력을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휘영은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강렬한 느낌을 보여드리기 위해 옆모습, 뒷모습에 신경을 많이 썼다. 그만큼 체중 관리도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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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사진=민선유 기자


인성은 'RPM'에서 보다 발전된 섹시 콘셉트에 대해 "예전의 콘셉트가 수트 차림으로 저녁노을이 지는 음식점에서 좋은 음식을 즐기는 은근한 섹시였다면, 이번엔 작전 돌입에 앞서 전투복을 갖춰입고 폭풍전야 같은 느낌, 비장미 넘치는, 좀더 무겁고 강렬한 섹시미"라며 한층 성숙해진 섹시함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인성은 SF9만의 섹시함에 대해 전했다. 인성은 "일단 섹시 콘셉트를 가지고 활동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자극도 많이 받는다. 저희 그룹의 장점은 멤버가 많다는 점과 멤버들의 키가 크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웅장하고 파워풀한 느낌을 많이 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또 멤버들이 섹시한 표정을 잘한다. 그것이 저희 멤버들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SF9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RPM'를 비롯해 '돌고 돌아', 'Dreamer', 'Liar','See U Tomorrow', 'Echo'까지 총 6곡이 담겨 있다. 특히 SF9 멤버들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사실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영빈은 "저번 활동에 주호가 부상으로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 시간에도 꾸준히 곡 작업을 해서 'Echo'라는 곡을 만들었다. 이 앨범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자랑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찬희는 "타이틀곡 앨범 작사를 휘영이 했다. 저희가 앨범 타이틀곡 작사를 할 정도로 발전해서 정말 좋았다"고 밝히며 SF9이 콘셉트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의 역량도 한층 성장했다는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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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사진=민선유 기자


끝으로 SF9은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도 전했다. 영빈은 "음악방송 1위를 하는게 목표다. 만약 이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심장이 중요한 요소로 나온다. 그 심장이 비누로 만들어졌다. 만약 음악방송 1위를 한다면 그것을 저희 팬들인 판타지(SF9 팬클럽)분들에게 나눠주겠다"고 1위 공약을 전했다.

주호는 "음원차트인을 해서 작년 콘서트처럼 큰 공연을 하는 기회를 얻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영빈은 "구체적인 차트인 순위를 묻는다면 당연히 1위 같다"고 포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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