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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2연속 정상’ 조마조마, 심현섭 감독이 꼽은 비결 “욕심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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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경기도 광주) 황석조 기자

또 한 번의 우승. 심현섭 감독이 말하는 연예인야구팀 조마조마를 이끄는 원동력은 부담 내려놓기였다.

조마조마는 17일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결승서 이기스를 19-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회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 연예인야구팀 전통의 강호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경기 후 만난 심현섭 감독은 “욕심이 없었다. 부담을 내려놓고 경기에 임했다”며 “오히려 이러한 부분이 팀 우승에 밑거름이 됐다”고 돌아봤다.

심 감독은 “(우리는) 16년된 팀이다. 우승은 하면 할수록 하고 싶다”면서도 “대신 부담을 내려놓고 편하게 경기에 임하자고 이야기했다. 그런 부분이 팀워크로 이어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매일경제

조마조마가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회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 심현섭(가운데) 감독은 부담을 내려놓은 것이 비결이 됐다고 꼽았다. 심 감독이 경기 후 조마조마 선수들로부터 헹가래를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 광주)=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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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 “(감독으로서) 한 게 없다”고 외친 심 감독. 하지만 경기는 물론 경기장 밖에서도 심 감독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웃음을 주는 사람으로서 경기 분위기를 이끄는 역할은 물론 어필이 필요할 때나 결정해야 될 시기가 올 때마다 사령탑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심 감독은 “다음 대회 때는 정말 더 부담을 내려놓고 임할 예정이다. 선수들과 즐기는 야구를 선보이고 싶다”며 정상에 오른 사령탑으로서 여유가 느껴지는 각오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최·주관하고, 퍼플스, EME코리아, 렉시, 제이네추럴에프앤비, 루디프로젝트, 레오컴퍼니, 오디세이네일시스템, 샤인마스크, 칭따오, PGA투어 게르마늄팔찌, 스무디킹, W재단, 네일랩, 토탈에프앤비가 협찬한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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