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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번주도 한두차례 비… 장마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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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18일 오후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비가 오는 등 이번주도 한두차례 비가 오겠다. 장맛비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나 돼야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일 오후 3시쯤 경기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 9시에는 서울과 그 밖의 경기도, 강원도, 충북북부로 강수구역이 확대될 것으로 17일 예보했다. 강원영동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가능성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북부 10∼40㎜, 서울,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북북부, 경북내륙 5∼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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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2일 오후∼23일 오전에도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소식은 잦지만, 장마가 찾아오는 속도는 평년보다 느리다.

제주도의 경우 장마는 6월19∼20일, 남부지방 6월23일, 중부지방은 6월24∼25일 시작하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올해는 우리나라 장마전선 형성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이 더뎌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늦게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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