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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의출발새아침] 홍문종 "황교안 대표 정신 바짝 차리고 감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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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19년 6월 18일 (화요일)

□ 출연자 : 홍문종 대한애국당 공동대표

-자유한국당, 국민들 마음 얻기에 여러가지로 좀 부족

-보수우파를 사랑하는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할 가능성 있어

-한국당, 보수우익이 대한민국 바로잡을 때까지 함께 노력하자

-이승만·박정희·박근혜, 신공화당이 감사해야 할 전직대통령

-이중 당적자들, 한국당에서 많이 이적하고 있어

-한국당·재야세력·바른미래당에서도 신당에 관심갖는 분들 있어

-내년 총선 전 국회의원 40-50명 정도 거느린 당 될 수 있어

-친박연대는 급조된 당, 태극기 신당은 정치적 신념 달라

-우파는 태극기 중심으로 모여야



◇ 김호성 앵커(이하 김호성): "보수 통합의 중심이 자유한국당이 아닌 태극기에 있었다" 요즘 화제의 중심에 있는 정치인 한 분입니다.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의 말입니다. 어제 전격적으로 탈당계를 제출하고 태극기 신당을 창당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홍문종 의원의 태극기로 향하는 큰 그림이 무엇일까요. 한 번 직접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홍문종 대한애국당 공동대표(이하 홍문종): 안녕하세요, 홍문종 의원입니다.

◇ 김호성: 제가 소속을 어떻게, 자유한국당 의원으로 불러드려야 할까요, 대한애국당 대표로 불러드려야 할까요?

◆ 홍문종: 예, 자유한국당은 어제 탈당했기 때문에 한국당 의원은 아니고요. 지금 애국당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만 저희가 이제 신공화당이라는 큰 그림을 그려서 태극기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같이 협력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보수와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고 또 그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어서요. 지금 상황이 그렇습니다.

◇ 김호성: 자유한국당을 나는 이것 때문에 나왔다, 딱 한 문장으로 정리해주신다면요?

◆ 홍문종: 보수우익의 구심점이 자유한국당은 이미 보수우익의, 우리 태극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비롯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에는 여러 가지로 좀 부족하다. 그렇게 생각하고. 대한민국의 보수우익을 재건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우리가 21대 총선에서 보수우익이 제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우리 태극기 신당, 밖에 나가 있는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들이지만 그분들을 중심으로 할 수밖에 없겠다라는, 그런 결론을 내려서 이렇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라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호성: 의원께서 말씀하시는 최근의 내용을 보면 자유한국당과 내가 이혼한 것이 아니라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가는 것이고 다시 또 커다란 하나의 보수의 큰 틀을 한 번 만들어보겠다. 이런 내용의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맞습니까?

◆ 홍문종: 네, 그렇습니다. 결국은 제가 한국당이 망하라, 이런 의미가 아니고 지금 한국당처럼 해가지고는 우리 보수우익이 21대 총선은 물론이고요. 대통령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 당신들이 담당할 역할들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보수우익의 골간을 이루는, 중심을 이루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그분들과 함께 가지 못하면 저희 또 대한민국에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제가 가는 것에 대해서 너무 고깝게 생각하지 말고, 그리고 당신들 망하라고 하는 게 아니라 당신들과 우리가 경쟁할 때는 경쟁하고 또 우리가 협력할 때는 협력해서 보수우익이 대한민국을 바로잡을 때까지 우리와 같이 경쟁하고 또 같이 노력하자, 협력하면서 노력하자.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 김호성: 미워서 헤어지는 게 아니라 그러면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지시는 것인가요?

◆ 홍문종: 그렇게 표현한다면 그렇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김호성: 지금 대한애국당의 당명을 신공화당으로 바꾼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신공화당으로 바꾸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당 1호 당원으로 모시겠다, 이런 얘깁니다. 한 단계 더 거슬러 올라가면 박정희 전 대통령까지도 염두에 두신 것인가요?

◆ 홍문종: 아마 그렇게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고 저희도 구태여 부인을 안 하고 있습니다. 저희 당에 세 분 모시는 어른이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이렇게 세 분을 저희가 우리 당이 존경하고 또 우리 당이 감사해야 할 전직 대통령으로 모시고 있기 때문에요. 그렇게 말씀하셔도 크게 무리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김호성: 구체적으로 창당 준비는 어떻게 하시는 것이시지요?

◆ 홍문종: 지금 준비 벌써 이제 시작했고요. 아마 최대한으로 빠른 시일 내에 출범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어제 선관위에 신공화당이란 이름이 등록이 될 수 있느니 없느니 이런 이야기가 좀 있었어요. 그래서 하여간 저희가 그 이름이 신공화당으로 될는지, 저희가 말하는 신공화당이라는 것은 새로운 공화당 이런 의미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공화당이란 이름을 저희가 가지고 하여간 당을 창당하고 또 모든 태극기 세력이 다 하나로 뭉치는 그런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김호성: 규모는 어느 정도로 예상하면 될까요?

◆ 홍문종: 규모는 지금 한국당에 계시는 분들이 제가 인터뷰에서 몇 번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우리 태극기 세력과 또 한국당과 이렇게 양쪽으로 이중 당적자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런 분들 중심으로 해서 한국당에서도 많이 이적하고 있고요. 또 그동안 재야에서 직접적으로 이런저런 일들에 당에 관심 갖지 않았던 분들이 처음 당적을 갖는다고 하면서 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생각보다는 준비도 잘돼 있고 출발도 순조롭고, 또 애국당이 중심에 있고 그래서 제가 보기엔 아주 좋은 결과를, 우리 대한민국 정치에, 그리고 또 보수우익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호성: 한국당에서 새로운 신당으로 옮겨갈 분들이 어느 정도 된다고 예상하십니까?

◆ 홍문종: 그런데 한국당뿐만 아니라요. 재야세력도 있고요. 또 심지어는 지금 바른당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는 이것이 내년 총선 전에는 국회의원 40~50명 정도는 거느린 그런 당이 될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그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요. 지금 국회의원이라는 것이, 지금은 굉장히 국회의원이라는 것이 의미가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내년 총선에서 보면 얼마나 좋은 양질의 사람들,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느냐. 이게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우리가 총선 전에 그런 아주 좋은 사람들이 모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호성: 40~50명 말씀하시는 것은 현직 의원들, 그 현직 의원들이 소속돼 있는 당은 한국당 그리고 바른미래당까지 포함된다는 말씀이신가요?

◆ 홍문종: 관심 있는 분들이 꽤 많이 있으시기 때문에 저희가, 하여간 여러 부류의 의원들이 지금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규모가 굉장히 커질 수도 있다, 라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 김호성: 과거에 지난 18대 총선 때 친박연대에서 14명의 당선자를 낸 적이 있었는데요. 제2의 '친박연대'가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 홍문종: 친박연대라는 것은 그 당시 공천 탈락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게 친박연대 아니겠습니까. 물론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만든 거긴 합니다만, 또 박근혜 대통령께서 직접적으로 관여하시지 못한 그런 선거이죠. 그러나 태극기라는 것은, 태극기 신당이라는 것, 우리가 말하는 공화당이라는 이 상황은 지난 3년 동안 줄기차게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을 만큼 지금 3년 동안 계속해서 9만 명이 모여서 태극기 집회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래서 이분들은 정치적인 성향이나 아니면 그분들의 정치에 대한 열망, 또 나라를 바로잡아야겠다는 신념 이런 것들이 친박연대와는, 친박연대는 급조된 당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으면 여기는 그동안 이 실체가 오랫동안 있었고요. 이것이 마침내 공화당이란 이름 아래 하나의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친박연대 이런 정도의 규모로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또 실질적으로 이 규모가 친박연대 수준에서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호성: 탈당 관련해서 한국당 의원들조차도요. 공천 때문에 탈당한 것이다, 라고 비판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홍문종: 저를 한국당 내에서 미워하는 의원들이 많이 있었죠. 왜냐면 제 생각에는 한국당이 보수우익을 대표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저렇게 탄핵 문제에 대해서도 좀 적극적이어야 하고, 또 우리 한국당이 보수우익의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예를 들면 김원봉 서훈 사건 이런 것에 대해서 더 적극적으로 대통령께 따져 물어야 하고, 대통령 민주당 탈당하라고 요구해야 하고, 이런 식의 얘기들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그런 이야기들이 아마 고깝게 들렸던 분들도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당에 계신 분들 중에서도 저와 동의한 분들이 많이 있었지만 실제로 지금 당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제가 고깝게 들렸으리라고 생각하고요. 아마 그분들이 저를 공천 안 주려고 생각할 수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만약에 국회의원 지역에서 당선이 제일 중요한 거라고 생각하면 수도권에서 아마 현역 국회의원을 자기들 마음대로 공천을 주고 안 주고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김호성: 탈당 전에 황교안 대표하고 의견은 나누셨는지요?

◆ 홍문종: 여러 번, 황교안 대표하고는 공식적인 석상에서 제가 태극기를 아울러서 우리 한국당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했고. 또 태극기가 지금 무슨 일들을 어떻게 하고 있다, 라는 것을 여러 번 우리 중진회의에서 이야기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내용은 충분히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하고. 또 제가 지금 그런 태극기 활동을 하고 있는 데 대해서 대표께서 이런저런 앞으로 하여간 같이하자, 이런 정도의 이야기들을 주변에 있는 사람들하고 많이 저에게 전달을 했죠.

◇ 김호성: 의원께서 말이죠. 신당 구상 말고요. 황교안 대표가 이야기하고 있는 '우파는 한국당을 중심으로 뭉쳐야한다' 이것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지요?

◆ 홍문종: 우파는 태극기 중심으로 모여야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지금 한국당이 태극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 보수우익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모으는 데 있어서 한국당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는지 모르겠으나 보수우파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국민들로부터는 외면당할 가능성이 있다. 그것을 황교안 대표가 정신 바짝 차리고 그 일을 감당해야 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김호성: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홍문종: 감사합니다.

◇ 김호성: 지금까지 홍문종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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