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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핀테크 도입 지수 27개국 중 11위...싱가포르·홍콩과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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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인지도 송금·지급결제(96%), 보험(86%), 투자(78%) 등

금융위 "맞춤형 규제완화 등 본격적 정책 지원 필요"

뉴스1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현장 모습 © 뉴스1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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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EY(Ernst & Young)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핀테크 도입 지수는 2019년 67%로 나타났다. 27개 조사국 중 11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핀테크 도입 지수는 조사대상 중 최근 6개월간 2개 이상의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을 말한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EY가 발표한 올해 우리나라 핀테크 도입 지수는 67%로 2년 전인 2017년 32%의 2배를 넘어섰다. 이는 싱가포르 홍콩과 같은 수준이다.

EY는 2015년부터 2년마다 핀테크 도입 지수를 조사하고 있다. EY는 2015년 6개국 1만명, 2017년 20개국 2만2000명, 2019년 27개국 2만7000명으로 조사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핀테크 도입 지수를 보면 중국·인도(87%) 등 신흥국은 높은 반면 미국(46%), 일본(34%) 등 전통적으로 금융이 성숙한 국가에서는 낮은 편이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수수료(27%)를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또 온라인(애플리케이션) 통합조회 서비스와 무지점(비대면) 금융서비스 등을 선호했다.

다만 많은 소비자들은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핀테크에 대한 전세계 소비자의 인지도는 송금·지급결제(96%), 보험(86%), 투자(78%), 대출(76%)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송금·지급결제 분야는 소비자 인지도(96%) 뿐 아니라 이미 4명 중 3명이 이용하고 있어 핀테크 분야 중 가장 활성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이용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보험이었다. 보험 이용률은 2015년 8%에서 2017년 24%, 2019년 48%로 4년간 6배로 상승했다.

금융위는 "핀테크는 정책적 노력과 기술 발전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금융산업의 트렌드로 굳어지는 상황"이라며 "핀테크 혁신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금융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으로 등장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핀테크 생태계에 우호적인 환경 조성을 넘어 금융소비자 편익 제고,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육성 등을 위한 핀테크 스케일업 차원의 맞춤형 규제완화 등 본격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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