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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건강이상?…"물 마신 후 괜찮아져"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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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 환영식에서 몸 떨며 이상 나타내

뉴시스

【베를린=AP/뉴시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8일 베를린에서 독일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뙤약볕 아래서 열린 환영식 도중 심하게 몸을 떠는 등 불편한 모습을 보여 그녀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불렀다. 2019.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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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18일 뙤약볕 아래 진행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환영식 행사 중 몸이 떨리는 등 편치 못한 모습을 보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28도의 더위 속에 젤렌스키 대통령과 나란히 서 군 의장대의 양국 국가 연주를 들었지만 몸이 심하게 떨리고 입을 오므리는 등 불편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국가 연주가 끝나자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건물 안으로 들어가 약 1시간 동안 회담을 가졌다.

다음달 65살이 되는 메르켈 총리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건강에 우려를 표하는 질문에 "괜찮다. 물을 3잔 마시고 나서 좋아졌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아 그랬던 것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시 메르켈 총리가 회담 내내 좋아 보였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독일 DPA 통신은 메르켈 총리가 과거에도 뜨거운 햇빛 아래서 비슷하게 몸을 떤 적이 있었고 그때도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과거 메르켈 총리가 비슷한 모습을 보인 것이 정확히 언제인지 밝히지는 않았다.

메르켈 총리는 또 지난 2014년 예정됐던 TV 인터뷰를 몸이 좋지 않다며 직전에 갑자기 연기했었다.

메르켈 총리가 건강에 문제가 있는지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18일 불편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메르켈 총리의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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