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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최파타' 김소현 "민우혁과 키스신 6번, ♥손준호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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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뮤지컬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김소현과 이민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소현은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를 남편 손준호가 한 번도 보러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도저히 보여줄 수가 없었다. 저희가 어제 결혼기념일이었는데 남편을 버리고 모든 것에 올인하는 역할을 하려니까 제가 하면서도 다른 날보다 더 민망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연기는 연기지만 키스신이 6번이 나오는 치명적인 역할이다보니 어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손준호의 절친 민우혁과 키스신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연습할 때에는 상대 역이 민우혁 씨로 보여서 걱정도 됐는데 무대에서는 전혀 그런 생각이 안 난다. 그냥 안나 카레니나와 브론스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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