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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일주일' 삼성, 기회와 위기의 기로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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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은 삼성 선수단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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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삼성이 운명의 일주일을 맞는다. 삼성은 이번 주 두산과 SK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6위 삼성은 기회와 위기가 공존해 있다. 지난주 1승 5패에 그친 5위 NC와의 승차를 4경기 차로 좁혔다. 반면 최하위 롯데와 3.5경기 차에 불과하다. 운명의 일주일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삼성은 올 시즌 두산과 만나 2승 7패에 그쳤다. 그렇다고 결코 넘지 못할 상대는 아니다. 7패 가운데 1점차 패배가 2차례, 2점차 패배가 2차례, 3점차 패배가 2차례다. 다시 말해 접전 끝에 패했다.

삼성 선발진은 백정현, 윤성환, 덱 맥과이어 순서다. 두산은 이영하, 조쉬 린드블럼, 유희관을 차례대로 내세울 예정. 선발진의 무게감만 놓고 본다면 삼성보다 두산에 유리하다.

포항구장은 삼성에 좋은 추억을 안겼던 약속의 땅이다. 포항구장 통산 성적 38승 15패(승률 .717)로 강세를 보였다. 야구는 멘탈 스포츠다. 삼성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도 있다.

반면 두산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NC와 만나 주중 3연전을 쓸어 담았으나 SK에 3연패를 당했다. 주간 팀타율 최하위(.231)를 기록하는 등 방망이가 차갑게 식어 버렸다.

1위 SK와 만난다고 기죽을 이유는 없다. 1승 7패로 열세가 극명하나 7패 가운데 1점차 패배가 4차례에 이를 만큼 혈투를 벌였다.

삼성 선발진 가운데 가장 믿을만한 카드인 원태인이 재충전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대체 선발로 최채흥이 유력해 보이지만 깜짝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없지 않다.

두산과 SK 모두 절대 쉽지 않은 상대다. 그러나 울상을 지을 이유는 없다. '야구공은 둥글다'는 속설처럼 의외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