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호잉 4안타 부활' 20안타 폭발 한화, NC에 14-3 대승 [오!쎈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박준형 기자] 제라드 호잉. / soul1014@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상학 기자] 한화가 평균자책점 1위 투수 드류 루친스키를 무너뜨리며 NC를 대파했다.

한화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 원정경기에 장단 20안타로 선발타자 전원안타를 폭발하며 14-3 대승을 거뒀다. 제라드 호잉이 홈런 포함 4안타, 김태균 최재훈 정근우가 3안타씩 맹타를 휘둘렀다. 9위 한화는 32승45패, 2연패를 당한 5위 NC는 37승40패를 마크했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3승3패 동률.

한화가 홈런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3회초 제라드 호잉과 이성열이 루친스키 상대로 백투백 홈런을 합작했다. 호잉은 커브, 이성열은 직구를 받아쳐 각각 11호,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한화의 시즌 첫 백투백 홈런.

4회초에도 한화는 정근우의 볼넷, 최재훈의 중전 안타에 이어 장진혁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정은원의 우전 안타로 계속된 만루 기회, 강경학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루친스키를 강판시켰다. 스코어는 4-0으로 벌어졌다.

N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말 선두 박민우가 한화 선발투수 워윅 서폴드와 10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상호의 중전 안타, 상대 내야 수비 실책으로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권희동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박석민의 좌전 적시타까지 터지며 3-4 한 점차로 추격했다.

그러자 한화는 5회초 다시 홈런으로 달아났다. 선두 김태균이 NC 구원 김건태의 포크볼을 걷어올려 좌월 솔로포로 장식했다. 시즌 4호 홈런.

7회초에도 한화는 호잉과 정근우의 안타, 송광민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최재훈이 바뀐 투수 배재환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8회초에는 호잉의 1타점 2루타, 김태균의 1타점 적시타, 최재훈의 1타점 2루타, 장진혁의 2타점 적시타로 대거 6득점했다. 호잉이 4안타 2타점, 최재훈이 3안타 3타점, 김태균이 3안타 2타점, 정근우가 3안타 1타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한화 선발 서폴드는 5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무자책) 역투로 시즌 5승(7패)째를 올렸다. 6회말 무사 1,2루 위기에서 올라와 실점을 주지 않은 안영명이 7회까지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9홀드째를 가져갔다.

NC 선발 루친스키는 3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5패(5승)째. 평균자책점도 1.84에서 2.13으로 치솟아 이 부문 1위 자리를 SK 앙헬 산체스(1.87)에게 내줬다. 올해 한화전 2경기 모두 패전을 안으며 평균자책점 16.88로 약세를 드러냈다. /waw@osen.co.kr
OSEN

[사진=박준형 기자] 드류 루친스키. / soul1014@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