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채널A]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6일 방송된 채널A 뉴스에 따르면 이들의 이혼 소장에는 출산 직후 산후조리원을 찾은 친척들이 아이를 쓰다듬었다는 이유로 고유정이 강씨 얼굴에 휴대전화를 집어던지는 등 폭력적 행동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안경을 쓰고 있던 강씨는 고유정이 던진 휴대전화에 눈을 맞아 실명이 될 뻔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채널A는 "유독 아이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피해자를 탓하고 거친 폭언과 폭행을 거듭했다는 대목도 눈에 띈다"며 "소장에는 고유정이 집안일을 거의 하지 않았고 방에서는 음식이 썩어 나가는 일이 많았다는 주장도 담겼다"고 보도했다.
강씨 동생은 이 매체에 "고유정이 이혼 뒤 집을 떠날 때 냉장고, TV 등 값비싼 물건은 모두 챙긴 뒤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며 "집에 남겨진 건 쓰레기, 코 푼 휴지, 아이스크림 막대기 등이었다"고 말했다.
방송은 이어 "강씨는 합의이혼 조건인 양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일용직 등 고된 일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언젠가는 아이와 같이 살겠다는 희망도 놓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고유정은 친양자 입양까지 고려할 정도로 아이에 대한 집착을 키워갔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