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재지정 취소 결정
학부모 반발 “행정소송 불사”
6개 평가 영역은 학교 운영(30점), 교육과정(30점), 재정 및 시설 여건(15점), 교육청 재량 평가(12점), 학교 만족도(8점), 교원의 전문성 영역(5점)으로 총 100점 만점이다. 5년 전과 비교하면 학교 만족도 점수가 12점에서 8점으로 낮아졌다. 또 교육청 재량 평가에서 기간제 교원 비율이 53%에 달해 감점 5.3점을 받았다.
부산교육청은 7월 중 해운대고를 상대로 청문한 뒤 교육부 동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교육부가 재지정 취소에 동의하면 해운대고는 2020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다만 현재 재학 중인 512명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소속이다. 해운대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 부산교육청은 교원 인건비, 교육환경 개선비 등 재정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날 충남 천안북일고와 대구 계성고는 자사고로 재지정됐다.
부산=이은지 기자 lee.e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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