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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심정지 70대 AED가 살렸다…골든타임은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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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공기관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급성 심정지가 일어났을때,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큰 도움을 주는데요.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70대 남성도, 근처 지하철 역의 자동심장충격기 덕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박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편의점에 쓰러져 있습니다.

곧이어 직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합니다.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사이, 뒤이어 또다른 경찰관 한 명이 자동심장충격기 'AED'를 갖고 도착했습니다.

쓰러진 남성의 몸에 패드를 붙여 작동시키자 전기 충격에 환자의 몸이 반응합니다.

10여 분 가까이 심폐소생술과 AED를 반복하는 사이, 소방 대원들이 도착했고 환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편의점에서 백여 미터 떨어진 지하철역에서 AED를 가져왔습니다.

[송한웅/경장/서울 관악경찰서 신림지구대 : "신림역은 제가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역이기도 하고 중간에 다니다가 (충격기가 비치된 것을) 봤던 기억이 있어서 바로 달려갔던 것 같습니다."]

장비 사용법을 미리 교육 받은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심장이 멈춘 뒤 4분 이내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약 70%환자가 정상심장박동 수치로 회복됩니다.

["누르세요. 제세동 실시됐습니다."]

[민주희/주무관/서울 관악구 보건소 : "기계에서 시키는 대로만 하면 어려움 없이 하실 수가 있거든요. 접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좀 망설여지기 때문에 저희가 이 자동심장충격기까지 교육을 시켜드리고 있습니다."]

2017년 한 해 급성 심정지 발생 환자는 2만 9천여 명으로 11년 사이 50% 가량 늘었습니다.

하지만, 심폐소생술 교육과 AED 보급 덕에 생존율은 10년 전에 비해 4배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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