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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도 나왔다…한 여름 뜨거운 소형 SUV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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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기아차 '셀토스' 출시, 올 1만8000대 판매 목표...국내 브랜드 소형 SUV만 7종, 치열한 경쟁 예고]

올 여름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이달에만 현대자동차 '베뉴'와 기아자동차 '셀토스'가 가세하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가 내놓은 소형 SUV만 7종에 달한다.

소형 SUV는 둔화되고 있는 자동차 시장의 돌파구로 꼽힌다. 시장 규모가 최근 5년간 5배나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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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8일 경기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셀토스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왼쪽부터) 기아차 이동열 차장, 권혁호 부사장, 성동철 상무, 최홍석 책임연구원 /사진제공=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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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셀토스’ 출시...올 1만8000대 판매 목표=
기아차는 18일 경기 여주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셀토스’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올해에만 1만8000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SP시그니처’, 지난달 인도에서 ‘셀토스’ 양산차를 공개한 뒤 국내외에서 ‘셀토스’의 반응이 뜨겁다"며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반응은 좋다.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영업일 기준 16일간 총 5100대가 계약됐다. 이미 올 목표량의 3분의 1가량을 채운 셈이다. 주로 3040 세대가 ‘셀토스’의 주요 고객층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이 1929만~2444만원, 1.6 디젤 모델이 2120만~2636만원이다. 다른 소형 SUV보다 가격이 다소 높다. 이동열 기아차 국내마케팅팀 차장은 "가성비보다는 ‘가심비’(가격대비 심리적 만족)를 공략하는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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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이승현 디자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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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브랜드만 7종...최근 5년간 5배 성장= ‘셀토스’의 가세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 국산 브랜드 소형 SUV만 7종에 달한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베뉴’, ‘코나’ △기아차는 ‘셀토스’, ‘스토닉’ △쌍용차 ‘티볼리’ △한국GM ‘트랙스’ △르노삼성 ‘QM3’ 등이다.

국내 업체들이 소형 SUV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3만여 대에 불과했던 국내 소형 SUV 시장은 지난해 15만대 이상으로 5배 증가했다. 향후 성장세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브랜드 내에서도 차종마다 소비자 공략 포인트는 다르다. 지난 11일 출시한 현대차 ‘베뉴’는 ‘혼라이프’(혼자 즐기는 생활방식)를 즐기는 젊은층을 공략한다. 국내 출시된 소형 SUV 중 가장 작고, 가격(1473만원대부터)도 가장 저렴하다.

현대차의 ‘코나’는 고급사양을 원하는 고객이 목표다. 가격이 최고가가 2715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이날 출시한 ‘셀토스’도 비슷한 콘셉트다. ‘하이클래스’를 표방하며 넓은 공간과 고급 편의사양을 원하는 소비자층을 공략한다.

이 차장은 "고객은 소형 SUV 시장에서 디자인, 경제성뿐만 아니라 공간성, 주행성능, 첨단사양 등 고품질 상품성을 원하고 있다"며 "고객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많은 연구를 통해 ‘셀토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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