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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POP이슈]"이젠 긍정적"..'왕좌e게임' 조현, 코스프레 논란→3연속 게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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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조현/사진=KBS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베리굿 조현이 코스프레 논란을 이겨내고 3연속 게임 여신에 도전한다.

18일 오후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KBS '왕좌e게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게임 덕후 연예인 5인방 장동민, 유상무, 조현, 김상근, 심지원이 참석했다. 5명은 앞으로 게임 마스터들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게임을 통해 대결하고 왕좌에 앉을 사람을 정한다.

조현은 롤에서 아리를 주요 캐릭터로 사용하는 7년 차 유저다. 이미 타 방송에서 수준급의 롤 실력을 보여줬던 조현은 팀에서 사근사근 가르쳐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실제 게임에서 심지원과 함께 봇 라인에서 환상의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MBC '비긴어게임', OGN '게임돌림픽2019: 골든카드'로 실력을 증명했던 조현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게임인 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가 되었다. 그간 고전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다루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던 그였기에, 이번 프로그램 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있는 모습이었다.

일명 '아리 여신'으로 통하는 조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캐릭터에 도전한다. 조현은 "다른 챔프와 라인을 연습하고 있다. 게임에서 성장해나가는 제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노력을 설명했다.

왕좌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남동생에게 롤을 처음 배웠다는 조현은 "동생이 이번 프로그램에 제가 나가는 것을 두려워했다. 욱할 것 같다더라. 그래서 욱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물론, 잘 안 될 때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실 그간 조현을 둘러싼 선정성 논란도 있었다. '게임돌림픽'에서 조현은 가장 아끼는 캐릭터인 아리 의상을 그대로 입었고, 순식간에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조현을 두고 선정성 여부에 대해 팽팽했던 상황. 그러나 이제는 조현을 응원해주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했다.

조현은 "논란이 있고 나서 많은 분이 제게 응원해주셨다. 그래서 이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이번에도 게임 프로그램에 나올 수 있게 된 건 영광이다"고 말했다. 3연속 게임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진정한 게임 여신을 노리는 조현이었다.

과연 조현은 7년 차 롤 유저답게 엄청난 실력을 보여줄까. 과연 조현이 왕좌에 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왕좌e게임'은 오는 22일 오후 11시에 my K, 유튜브 KBS E-Sports, KBS N Sports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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