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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쇼'의 사면초가, 싸이 강행 의지로 수습될까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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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싸이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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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가수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가 연이어 고비를 맞이하며 비상이다. '성접대 연루 의혹'에 이어 북상 예정인 태풍 다나스까지 이중고에 빠졌다.

19일, 20일 양일간 싸이는 부산 사직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흠뻑쇼 썸머 스웨그 2019' 부산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지난 6월 티켓이 오픈 당시,'흠뻑쇼'는 접속자수가 폭주하며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싸이가 성 접대 연루 의혹에 휘말렸다. 실망한 티켓 구매자들의 환불 요청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이번 주말 제주와 부산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난관 속에서 싸이는 공연을 강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18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작년 광주 '흠뻑쇼'가 떠오른다. 그때도 태풍의 영향권이었고, 다만 아닐 수도 있기에 열심히 준비를 했다. 다행히 아무 영향 없이 공연을 아름답게 마쳤던 기억이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현재 부산지역에 대한 기상예보가 시시각각 다소 유동적이다. 공연 당일 오만에 하나 태풍의 직접 영향권이라면 약속 날짜를 변경할 수도 있겠다"면서도 "저희는 약속대로 진행된다고 보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겠다. 참고로 지난 19년간 어떤 경우에도 관객 분들과 약속한 날짜를 변경한 경우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 싸이는 지난달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싸이는 양현석이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와 친분이 있으며 과거 조 로우가 한국에 왔을 때 양현석과 술자리에 동석했다.

당시 싸이는 조 로우와의 친분은 인정하면서도 성접대 연루 의혹은 부인하며 거리를 뒀다. 양현석은 "조 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저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다. 초대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술을 함께한 후 저와 양현석 형은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의 해명에도 대중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한때 '공연계의 킹'으로 꼽혔던 싸이의 콘서트가 이번 악재를 만나 어떤 결과물을 낳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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