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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8590원 '적정하다' 47%·높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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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의견

지난해 비교해 '높다'는 응답 8%p 줄어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020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87% 인상한 시간당 8590원으로 의결된 가운데 8590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절반 가까이 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1002명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 내년도 최저임금 8590원이 ‘적정하다’는 응답은 47%로 나타났다. 높다는 의견이 26%, 낮다는 의견이 20%로 집계됐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최저임금 8590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높다’는 자유한국당 지지층(49%)에서 ‘낮다’는 정의당 지지층(36%)에서 두드러졌다.

지난해 7월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서 올해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의결한 직후 한 조사와 비교했을 때 ‘높다’는 응답이 확연히 줄었다. 당시 조사에서는 적정하다가 42%를 차지했고, ‘높다’가 34%, ‘낮다’는 응답은 1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적정’ 의견은 5%포인트 늘었고, 높다는 응답은 8%포인트 줄었다.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 7월 2018년도 적용 최저임금이 16.4% 오른 7530원으로 결정된 직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적정하다’는 응답이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높다는 응답이 23%, 낮다는 의견이 16%, 모름이 6%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최임위는 2020년도 최저임금으로 8590원(2.87% 인상)으로 의결했다. 이는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이후 역대 3번째로 낮은 최저임금 인상률이다.

한국갤럽 설문조사는 휴대전화 RDD 조사(집전화 보완)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6%로 총 통화 6438명 중 100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데일리

한국갤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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