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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태양의 계절’ 최태준, 오창석 존재 의심‥ 윤소이X오창석 갈등 심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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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태양의 계절'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양지그룹 일가가 오창석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KBS2 '태양의 계절'에서는 오태양(오창석 분)의 정체를 의심하는 양지그룹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태준(최정우 분)은 오태양이 자신이 죽인 김유월과 외모가 똑같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오태양의 정체에 대한 의심은 날로 커졌고, 그는 비서를 시켜 오태양의 과거를 알아오라고 지시했다.

오태양과 양지그룹의 대립에 대해 이야기하던 채덕실(하시은 분)은 임미란(이상숙 분)에게 “엄마가 나 데리고 보육원 간 적 있었지? 어디야?”라고 물었다. 임미란은 딸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했고, 모른다며 발뺌했다.

한편 양지그룹은 심미식품 자체에 관심을 둔 것이 아니라 땅을 위해 인수계획을 세웠던 것이었다. 인수를 하면 심미식품은 청산하고, 노다지인 땅을 주 목적으로 뒀던 것. 최광일(최성재 분)은 심미식품 인수에 뛰어든 윤시월을 말렸지만, 그녀는 끝까지 자기가 책임을 지겠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윤시월은 심미식품의 대표를 만나 “요구하신 금액을 드릴 테니 지분을 넘겨달라”고 제안했지만, 그는 “썬홀딩스 측에서도 좀 전에 연락을 받았다. 100억을 더 주셔야 고민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분노한 윤시월은 오태양을 직접 찾아왔다. 오태양은 자신에게 따지는 윤시월에게 “너 재벌가에서 호의호식하더니 과거는 다 잊었구나”라며 삼미식품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시월은 “양지가 인수해서 심미식품을 살리겠다”며 제발 멈춰달라고 말했지만, 오태양은 “내가 어떻게 양지를 믿어?”라며 윤시월의 부탁을 외면했다. 한편 홍지은(김주리 분)은 두 사람을 목격했고, 박민재(지찬 분)에게 이 사실을 말했다. 두 사람은 윤시월을 양지가에서 몰아낼 계획을 세웠고, 홍지은은 ‘남자도 여자를 잘 만나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 당하는 게 뭔지 느껴봐야 한다’며 최광일에 대한 복수심을 키웠다.

오태양의 정체를 알아보던 양지그룹 비서는 그의 대학 동창을 찾을 수 있었다. 동창에게 사진을 받아들은 비서는 깜짝 놀라며 최태준에게 전해줬다. 사진을 본 최태준 역시 깜짝 놀랐다. 오태양이라고 믿었던 ‘제임스 오’는 오태양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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