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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우리 판소리의 깊이와 재즈의 강렬한 그루브가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오는 8월 1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한웅원밴드 with 유태평양'은 현재 최정상의 재즈 뮤지션들로 구성된 한웅원 밴드와 '국악신동'으로 우리에게 처음 소개됐던 젊은 소리꾼 유태평양이 함께 만드는 공연이다.
유태평양과 한웅원 밴드는 '사철가', '심청가'의 '화초타령', '춘향가'의 '쑥대머리', '심청가'의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 우리 대표 판소리를 색다른 방식 재해석했다. 판소리 고유의 서사와 개성에 다이나믹한 재즈 연주가 더해진 무대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유태평양은 1998년 여섯 살의 나이에 3시간 30분 동안 판소리 '흥보가'를 완창하며 '국악신동'으로 세간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소리꾼이다. 현재 국립창극단 소속으로 창극 '오르페오전', '트로이의 여인들', '흥보씨'와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우리 국악계를 이끄는 젊은 소리꾼다운 강렬하고 참신한 무대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한웅원밴드는 드러머 한웅원을 주축으로 피아니스트 고희안, 베이스기타 서영도, 색소폰 신현필, 기타 손예원 등 국내 최정상의 재즈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재즈로 재해석된 우리 국악과 유태평양이 '불후의 명곡'에서 불렀던 함중아와 양키스의 곡 '풍문으로 들었소'를 비롯해 스탠다드 재즈와 팝, OST 등을 새로운 편곡으로 연주해 들려줄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2,000원이며, 7월 25일 오전9시부터 현장예매와 인터넷예매를 동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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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가볼만한곳] 문화가 있는 날'한웅원 밴드 with 유태평양'공연
국악신동과 재즈 슈퍼밴드가 만나는 강렬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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