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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마이애미전 7이닝 1실점···시즌 11승 수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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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LA 다저스 류현진이 1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3회까지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투구하며 후반기 첫 승이자 시즌 11승에 재도전한다.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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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LA 다저스 류현진(32)이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볼넷 1사구 1실점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이 2-1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후반기 첫 승을 수확했다. 시즌 11승(2패)째를 챙기며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78에서 1.76으로 끌어내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지켰다.

'안방 불패'도 이어갔다. 올해 홈 구장에서 9경기에 나와 7승무패 평균자책점 0.85를 올렸던 류현진은 10번째 홈 경기에서 승리를 또 하나 추가했다.

이날 102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최고 구속 92.3마일(148.5㎞)의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져 상대 타자들을 요리했다.

초반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켰다. 내야진의 수비 실책이 두 차례 나왔고, 류현진은 '제구 장인'답지 않게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볼 1개 등 다소 흔들렸다. 류현진이 올해 한 경기에서 4사사구를 내준 건 처음이다. 그러나 '에이스'답게 무너지지 않으면서 시즌 16번째 퀄리티 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출발은 좋았다. 1회 미겔 로하스를 풀 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후속 커티스 그랜더슨을 1루수 작 피더슨의 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개럿 쿠퍼를 상대로 유격수 병살타를 유도해 가볍게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볼넷 2개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선두 브라이언 앤더슨과 스탈린 카스트로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하위 타선에 고전했다. 해롤드 라미레즈에게 1볼-1스트라이크에서 연거푸 볼 3개를 던졌다. 이어 호르헤 알파로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2사 1, 2루. 세자르 푸엘로에게는 초구 커터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내리 볼 4개를 던졌다. 그러나 위기를 스스로의 힘으로 넘었다. 2사 만루에 몰린 류현진은 잭 갤런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3회 선두타자 로하스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그랜더슨을 2루수 직선타로 잡아냈고, 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정확한 송구로 더블 플레이를 연결해 한숨을 돌렸다. 후속 개럿 쿠퍼에게 좌익수 키를 넘는 2루타를 맞았지만 앤더슨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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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LA 다저스 류현진이 1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3회까지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투구하며 후반기 첫 승이자 시즌 11승에 재도전한다.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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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으로 팽팽하던 4회 선제점을 헌납했다. 1사 후 라미레스를 1루수 내야안타를 내준 뒤 알파로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푸엘로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갤런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2사 2, 3루에서 로하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5회부터 제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5회에는 이날 첫 삼자범퇴를 이뤄냈다. 그랜더슨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쿠퍼에게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높은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이어 앤더슨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6회 다시 한 번 수비 실책이 나왔다. 류현진은 1사 후 라미레스에게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 코리 시거가 타구를 한 번에 잡지 못했다. 1사 1루에서 류현진은 알파로를 삼진으로 솎아낸 뒤 푸엘로를 투수 땅볼로 직접 막아냈다.

다저스는 0-1로 뒤진 6회말 2점을 뽑아냈다. 알렉스 버두고의 안타와 저스틴 터너의 볼넷, A.J 폴락의 볼넷 등으로 1사 만루를 일궜다. 시거가 유격수 땅볼에 그쳤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버두고가 홈을 밟아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키케 에르난데스의 땅볼 타구에 상대 2루수 실책이 나와 2-1 역전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1점 차 리드를 안고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묶어냈다. 대타 마틴 프라도를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커터로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고, 후속 로하스를 3구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그랜더슨에게 낙차 큰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뽑아냈다.

다저스는 8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8회 마에다 겐타에 이어 9회 켄리 잰슨이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류현진은 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094로 내려갔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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