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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마블 마 씨' 마동석, MCU 신작 '이터널스' 출연 확정…2020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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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배우 마동석이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새로운 페이즈인 '이터널스' 출연을 공식 확정지었다.


21일 마블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마블스튜디오의 신작 '이터널스'는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셀마 헤이엑, 돈 리와 함께한다. 클로이 자오가 감독을 맡았으며 오는 2020년 6월 개봉한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이터널스' 로고를 게재했다.


이날 마블이 공개한 출연진 명단의 제일 마지막에는 돈 리(Don Lee), 마동석의 영어 이름이 함께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4월 마동석이 마블 측과 캐스팅을 조율하고 있다는 소식이 국내에 보도되며 한 차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로써 마동석은 지난 2015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닥터 조 역으로 출연했던 수현 이후 마블과 손을 잡은 두 번째 한국 배우가 됐다.


마동석은 학창 시절 미국 오하이오주로 이민을 떠났으며, 현지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해 영어 연기에 무리가 없는 배우다. 이후 콜롬버스 주립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뒤 헬스 트레이너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마동석이 출연을 확정지은 영화 '이터널스'는 현재 마블에서 기획 및 개발 단계에 있는 영화로 '어벤져스: 엔드 게임'이 끝난 후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대, '페이즈 4'를 이끌 주요 작품 중 하나다. 1976년 잭 커비가 발표한 만화책 내용을 원작으로 한다.


중국 출신의 여성 감독인 클로이 자오가 '이터널스'를 위해 메가폰을 잡은 것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클로이 자오는 '송스 마이 브라더스 티치 미'(2015) '로데오 카우보이'(2017) 등을 연출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이터널스'는 매튜&라이언 퍼포가 각본을 담당하며,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제작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한편 '이터널스'는 우주 에너지 활용을 통해 초인적인 힘을 쓸 수 있는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싸우는 이야기로 오는 2020년 11월 개봉한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마블 공식 트위터,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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