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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풍 '다나스' 300㎜ 넘는 '물폭탄'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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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최대 360㎜가 넘는 폭우가 사흘 동안 부산에 쏟아져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절개지가 무너지는 피해가 속출했다.

21일 부산시와 부산경찰청,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다나스' 영향권에 들어간 부산의 경우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주택, 도로 등 침수 39건, 하수 범람 27건, 파손 18건, 도로 침하 16건, 토사 유출 4건 등 피해 신고가 모두 153건 접수됐다.

이 기간 금정구에 가장 많은 364.5㎜ 비가 내렸고 부산진구 362㎜, 북구 331㎜, 사상구 320㎜ 등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부는 바람에 부산지역 곳곳에서 토사 유출, 지반침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후 5시 5분께 강서구 천성동 연대봉생태터널 앞 절개지가 폭우로 무너져 토사가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께 영도구의 한 주택에서는 푹우로 인해 마당이 무너지는가 하면 같은 날 오후 4시 13분께 금정구 6층짜리 원룸건물 외벽의 마감재(드라이비트)가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도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전 6시 46분께는 서구의 한 커피숍에서 대형 간판이 떨어져 도로변에 세워진 승용차를 덮치기도 했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지난 20일 170편 이상 항공기 결항이 속출한 김해공항은 21일 일부 노선부터 항공기 이착륙이 정상화됐다.

이번 태풍으로 폐쇄됐던 부산항 역시 20일 오후 7시 이후 부두 운영이 정상화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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