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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발렌시아, 이강인 재영입 옵션 포함 판매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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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강인이 2019-20시즌 어떤 팀에서 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소속팀 발렌시아도 거취를 명확히 하기 위해 전보다 좀 더 다양한 경우의 수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는 22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2018-19시즌 후반기처럼 출전기회를 거의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재영입 옵션(바이백)이 포함된 판매, 혹은 임대도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발렌시아 1군 11경기에 나와 501분을 뛰었다. 그러나 2019년 2월 이후에는 3경기 48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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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이강인의 바이백 포함 이적도 검토할 수 있다는 현지 주장이 나왔다. 사진=MK스포츠 DB


“지금까지 발렌시아 운영진은 바이백을 조건으로 하는 다른팀 이적은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았다”라면서도 “이제 아무것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라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길 원한다”라고 설명한 ‘수페르데포르테’는 “선발 출전할 수 있는 팀에 임대되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크지만, 발렌시아 1군 잔류는 불확실하다. 물론 남는다면 2018-19시즌보다는 입지가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강인은 21일 AS모나코와의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에서 전반전 45분을 소화했다. 발렌시아는 28일 FC시온과 평가전을 치른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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