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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TF초점] 태연, 본업에 충실한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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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이 OST, 솔로곡 등 꾸준히 신곡을 내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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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솔로 가수 태연의 '쉼 없는 활약'

[더팩트|김희주 기자] 가수 태연이 본업에 충실한 '열일 행보'로 2019년을 꽉 채우고 있다. 연기와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그룹 소녀시대의 타 멤버들과 달리 오로지 '노래'라는 한 길만 걷는 태연이 올해도 음원차트에서 펼칠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태연은 지난 21일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연출 오충환) OST '그대라는 시'를 발표했다. 이 곡은 발매 직후부터 멜론, 지니, 엠넷, 올레뮤직, 벅스, 네이버 뮤직, 소리바다, 플로 등 국내 각종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하더니 발매 다음 날인 22일(오후 10시 기준)까지도 1위를 유지했다.

'그대라는 시'처럼 OST 곡이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건 2017년 1월 tvN 드라마 '도깨비'(연출 이응복) OST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이후 2년 6개월 만으로, 다시 한번 태연의 '음원 퀸'으로서 저력을 증명하게 된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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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은 올해 '사계' '그대라는 시' '춘천 가는 기차' 등을 발표했다. /SM 엔터테인먼트, 냠냠 엔터테인먼트, 미스틱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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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태연은 지난 3월 신곡 싱글 '사계 (Four Seasons)'로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사계'는 음원 발매일인 그달 24일 멜론, 지니, 플로, 엠넷뮤직,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바이브(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안착하더니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다 각종 음원 주간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솔로로서 음원 파워가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다.

월간 유종신 가창자로도 나섰다. 지난 5월 태연은 윤종신의 프로듀싱 아래 1989년에 태어난 뮤지션들이 1989년에 발표된 곡들을 재해석하는 '이제 서른' 프로젝트의 세 번째 참여자로 발탁돼 '춘천 가는 기차'를 발표했다. 당시 윤종신은 녹음 내내 태연의 목소리에 매료돼 "태연의 목소리에는 '애조'가 있다. 밝은 노래를 부르든 어두운 노래를 부르든 뭐라고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아련한 감정을 담아낸다. 이건 결코 연습으로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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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3'에 후발대 팀으로 태연이 출연한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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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3'에 출연하며 버스킹에도 도전한다.

'비긴어게인3'는 뮤지션들이 해외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태연은 지난 19일 방송된 1회에서 활약한 가수 박정현, 하림, 헨리, 수현, 임헌일, 김필로 이뤄진 첫 번째 '패밀리 팀'에 이어 후발대 팀으로 이적, 폴킴, 적재, 딕펑스 김현우와 출격해 대중과 음악적 교류를 나눌 예정이다.

이처럼 2019년 다양한 활동으로 쉼 없이 달려온 태연이 남은 하반기에는 또 어떤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만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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