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funE | 김지혜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지난 22일 전국 17만 24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44만 5,473명.

지난 주말(7월 19일~21일)에만 전국 1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관객 동원력을 보였던 '라이온 킹'은 개봉 2주 차 월요일에도 17만 명이 넘는 일일 관객을 모으며 기세를 이어갔다.

예매율 역시 24.5%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송강호 주연의 사극 '나랏말싸미'(14.6%)도 가볍게 제쳤다.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영화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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