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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세븐일레븐, 한남동에 프리미엄 편의점 '푸드드림' 선봬…먹거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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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우동·국수·핫도그도…와인·생필품 등 5대 핵심 상품군에 집중

뉴스1

세븐일레븐 푸드드림 © 뉴스1(세븐일레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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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식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공간으로 특화된 프리미엄 편의점 모델 '푸드드림(Food Dream)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푸드드림 1호점은 서울 한남동에 열었다. 세븐일레븐은 푸드드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2인 가구가 국내 핵심 가구 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은 편의점이 차세대 생활 쇼핑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푸드드림은 현대인의 생활양식에 최적화된 맞춤형 먹거리와 서비스를 갖춘 쇼핑 공간을 표방한다.

세븐일레븐 푸드드림은 약 40평 규모의 점포로 5대 핵심 상품군 Δ즉석식품 Δ차별화 음료 Δ신선∙가정간편식(HMR) Δ와인 Δ생필품을 중심으로 한 다목적 식품 플랫폼 구현에 집중했다.

즉석식품 플랫폼에서는 간편 식사와 간식을 제공한다. 국수와 우동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즉석 핫도그 '빅바이트'도 재탄생했다. 군고구마, 어묵, 치킨 등 현 편의점 대표 간식거리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차별화 음료 플랫폼은 다양한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음료들로 구성됐다. 슬러시 기기 '슬러피'와 탄산음료 기기 '걸프'가 뉴트로 감성을 입고 다시 들어섰다. 국내외 유명 차를 모아 놓은 '세븐티'도 갖춰 차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도 있다.

프레쉬 푸드 스토어를 지향하는 만큼 식품도 대폭 강화했다. 도시락을 중심으로 1인 가구 맞춤 가정간편식 브랜드 '소반'을 확대 운영한다. 소용량 반찬과 함께 최근 편의점에서 가장 핫한 디저트 상품군도 확대 운영한다.

와인스페셜코너도 마련했다. 최근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와인이 대중화하면서 1~2만원대 저가 와인을 중심으로 구색을 꾸렸다. 치즈, 건과일 등 와인 안주와 일회용 와인잔 등 관련용품도 갖춰 쇼핑 편의를 높였다. 이 밖에 사케, 프리미엄 전통주도 판매한다.

아울러 가격 경쟁력을 높인 생필품 구색을 확대하고 애견, 완구 등 상권 특화 존도 운영한다. 상황에 따라 셀프 계산 시스템으로 전환 가능한 듀얼 POS를 설치했고 결제 로봇 '브니 키오스크'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ATM과 스마트 택배 서비스, 무인 물품보관함 '세븐락커'도 이용할 수 있으며 편의점 먹거리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매장 안팎에 의자를 총 15석 비치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세븐일레븐 푸드드림은 편의점이 이제 단순 소비 공간을 넘어 일상생활 쇼핑 및 문화 공간으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상징과도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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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가 세븐일레븐 푸드드림 매장에 방문했다. © 뉴스1(세븐일레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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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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