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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정부, 아마노 IAEA 사무총장 별세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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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문제 평화적 해결 위해 많은 노력"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정부는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별세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성명에서 "아마노 사무총장은 임기 중 IAEA의 설립 취지였던 '평화를 위한 원자력'을 '평화와 개발을 위한 원자력'으로 확장시켜, 원자력 기술을 통해 인류의 삶을 발전시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해 나가는데 기여를 해 왔으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국제 비확산 체제 강화를 위해 헌신했던 유키야 아마노 사무총장의 정신과 업적은 전 세계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깊이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AEA는 올해 72세인 아마노 사무총장의 건강이 최근 급속도로 악화했으며 지난 18일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유가족은 22일 장례 절차가 마무리된 뒤 공개해 달라며 IAEA에 21일 별세 소식을 전했다.

연합뉴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 별세
(빈 EPA=연합뉴스) 건강 문제로 사임설이 돌았던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2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IAEA가 밝혔다. 향년 72세. 아마노 사무총장은 지난해부터 건강 문제로 조기 사임할 것이라는 얘기가 주변에서 나왔고 수술도 한 차례 받았다. 사진은 지난 3월 4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 IAEA 본부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아마노 사무총장이 성명을 발표하는 모습. bulls@yna.co.kr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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