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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KIC, 상반기 수익률 9.86%·수익 15조원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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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의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지난 상반기에 1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코스피 수익률 6%보다 좋은 성적이었다.


KIC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업무보고에서 지난 상반기에 129억달러(약 15조2027억원)의 투자 수익을 시현했고, 수익률은 9.86%였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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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 수익률은 10.98%로 운용기준(벤치마크)을 36bp(1bp=0.01%포인트) 웃돌았다. 최근 5년간의 전통자산 수익률은 2.79%(연환산)로 벤치마크를 27bp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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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와 사모주식, 부동산·인프라 등 대체자산은 최초 투자 이후 7.46%(연환산) 수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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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는 2005년 설립 이후 지난달 말 기준 기획재정부 776억달러(약 91조4516억원)와 한국은행 250억달러(약 29조4625억원) 등 총 1026억달러(약 120조9141억원)를 위탁받았다. 투자 수익을 포함해 자산 1445억달러(약 170조2933억원)를 운용하고 있다.


KIC 측에 따르면 여러 차례 금융위기를 맞고,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최초 투자 이후 연환산 기준 수익률 4.38%를 기록했다. 최근 5년으로 좁히면 3.38%였다.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 비중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83.8%다. 대체자산은 지난해 말 16.4%,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16.2%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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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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