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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스마트폰, 북한서 약혼반지 대용으로 인기…100% 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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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문 '아리랑151' 입수, 정보교환으로 '전국 식량가격 평준화'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북한에서는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가 여성에게 약혼반지 대신 주는 예물로 쓰이는 사례가 몇년전부터 각지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북한 관계 소식통으로부터 북한산 스마트폰 '아리랑 151'을 입수했다면서 북한개혁방송 김승철 대표의 말을 인용, 이렇게 전하고 국제사회의 제재로 외화부족을 겪고 있는 북한 당국에는 휴대전화 사업이 귀중한 수입원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사히가 입수한 스마트폰은 '평양'과 함께 북한의 양대 브랜드인 '아리랑' 제품 중 2015년에 나온 개량형 '아리랑151'이다. 북한에서 스마트폰은 '터치폰'으로 불리며 2013년 처음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