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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세계대회 득점 1위' 박지현, 국제무대서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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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세계무대에서도 확실히 통했다.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신인왕 박지현(19, 183cm)이 세계대회에서 강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박지현은 현재 태국 방콕에서 진행 중인 제13회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U19) 농구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 팀으로 출전 중이다. 대표 팀 주장인 박지현은 조별 리그 3경기를 치른 현재 평균 20.7득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 전체 평균 득점 1위 주인공 역시 박지현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미국, 호주, 헝가리와 한 조를 이뤘다. 세계최강 미국은 물론이고 호주와 헝가리 역시 각 대륙을 대표하는 강팀들이다. 박지현의 득점 1위는 이런 강팀들을 상대로 거둔 성적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미국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에 세계농구계도 놀라고 있다. 박지현은 미국을 상대로 26득점 7리바운드 4스틸로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26득점은 양 팀 선수 중 최다 점수였다. 경기 후 FIB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로 진행되는 '조별 리그 베스트 플레이어' 최종 후보 6인에 박지현을 포함시켰다.

박지현은 가드에도 180cm가 넘는 큰 키로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았다. 타고난 신체 능력에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농구 센스도 뛰어나다. 고등학교 신분으로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성인 대표 팀에 뽑힐 정도로 일찍이 기량을 인정 받았다.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21, 198cm)와 함께 한국 여자농구를 이끌 미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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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아산 우리은행에선 막내지만, 대표 팀에선 주장이라는 책임감이 박지현을 성장시켰다. 지난 시즌 직후 누구보다 일찍 몸만들기에 돌입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점도 세계대회 활약의 배경이다.

박지현은 "웨이트트레이닝을 매일 하다 보니 근육이 붙어 전과 달라졌다는 얘기를 듣는다. 또 아산에서 트랙훈련을 하면서 많이 타기도 했다(웃음)"며 "우리은행에 있을 때와 지금은 분명 다르다. 특히 경기할 때 다른 점을 많이 느낀다. 우리은행에선 언니들을 따라가는 입장이었다면, 지금은 내가 애들을 끌고 가야되는 상황이다"고 프로 때와는 많은 것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별 리그를 모두 마친 한국은 3전 전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24일 D조 1위 스페인을 상대로 16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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