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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해찬 “日 경제보복에 당·정·청 전방위 외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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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서 극일 다짐

“日 경제침략·역사부정 맞서 비장한 각오”

“친일적인 야당 안타깝고 유감… 추경으로 극복해야”

이데일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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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 전방위 외교전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일본의 경제침략과 역사 부정에 맞서는 전방위 외교전이 시작하는데 당·정·청은 비장한 각오로 임하겠다”며 “오후에 시작하는 세계무역기구(WTO) 일반 이사회에서 우리 대표단이 일본의 보복이 비정상적임을 분명히 밝혀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거하게 하기 위한 자국내 의견 수렴을 오늘 마무리하는데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제부터가 중요하며 이번주가 긴급 대응의 첫 고비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에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 비상시국에 한국당은 추경은 물론 일본의 터무니 없는 행위에 견제 없이 친일적 행동을 하는게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을 추경안으로 대응하는 여야의 일치된 행동이 필요하다”고 야당의 결단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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