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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시즌 17호’ 추신수, 5G 연속 안타 행진…TEX 8연패 탈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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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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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7호 홈런을 터뜨리고 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시즌 타율은 2할8푼3리(161타수 102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투수 토미 밀론의 초구 시속 86.3마일(138.9km) 포심을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3-1로 앞선 2회 1사 1루에서 밀론의 3구째 79.8마일(128.4km)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중견수에게 잡혔다. 4회 1사에서는 밀론의 2구째 78.1마일(125.7km) 체인지업을 건드렸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맷 카라시티의 2구째 96.2마일(154.8km) 싱커를 노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맷 매길의 3구째 85.9마일(138.2km)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타선이 터지면서 7-2 승리를 거뒀다. 길었던 8연패에서 드디어 벗어났다.

이날 불을 뿜은 텍사스 타선은 루그네드 오도어가 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노마 마자라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마운드에서는 페드로 파야노가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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