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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여주시,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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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여주시는 네이버에 데이터센터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합뉴스

여주시청
[여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여주시는 상거·하거동 일대 시유지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의향서에 여주IC와 가깝고, 수도권에 있다는 입지의 장점을 강조했다.

네이버는 2017년 6월부터 용인시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계획을 세웠다가 입후보지 주민들의 반발로 올해 6월 계획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12일 부지면적 10만㎡이상, 지상층 연면적 25만㎡이상, 200MVA의 전력공급, 일일 상수도 공급량 5천100t 등 제반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부지 제안 요청을 공지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네이버 데이터센터를 유치할 경우 매년 수십억 원 수준의 세수 효과와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ICT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 네이버의 'Green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플랫폼' 등 첨단산업과 연계한 미래지향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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