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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1심 집행유예 결과 불복→항소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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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마약 혐의로 구속됐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이자 SNS 인플루언서인 황하나가 1심 집행유예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하나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26일 수원지방법원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검찰 또한 황하나의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1심 판결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황하나는 지난 19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기일에서 1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20만560원을 선고받았고, 보호관찰 40시간과 약물치료 강의를 명령받았다.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박유천은 검찰이 항소를 포기해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그러나 황하나는 박유천과 달리 10년 전 같은 혐의로 처분을 받은 바 있고 범행 기간이 긴 점 등이 항소심 제기에 작용했다.


한편 황하나는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3월 박유천과 3차례에 걸쳐 필로폰 2g을 구매해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지난 4월 6일 구속됐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황하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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