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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스포츠타임] 주말 예능의 절대강자 EPL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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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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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글 김도곤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축구 팬들의 주말을 책임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곧 개막합니다.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한국 시간으로 다음 달 10일 시작됩니다. 첫 경기부터 빅매치가 많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웨스트햄 원정을 떠나고 리버풀은 축구 팬분들이라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위 고 노리치!' 노리치시티를 만납니다. 손흥민 선수가 있는 토트넘은 11일 아스톤빌라와 격돌합니다.

지난 두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맨시티 시대였습니다. 압도적인 페이스로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7-18시즌은 승점 100점, 2018-19시즌은 승점 98점이었습니다. 맨시티는 전력 유출이 거의 없고 로드리를 영입해 중원도 강화,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그 뒤를 리그 준우승 팀 리버풀이 바짝 추격합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딱 한 번 지고 우승을 놓친 비운이 팀이 됐습니다. 막판까지 우승을 경쟁을 한 맨시티에게 트로피를 내줬습니다. 공교롭게도 리버풀이 딱 한 번 진 상대가 맨시티입니다.

맨시티와 리버풀 외에도 '빅6'의 일원인 첼시, 토트넘,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리그 우승을 향해 전력질주합니다.

본격적인 개막 전 전초전인 커뮤니티실드가 다음 달 4일 팬분들을 찾아갑니다. 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커뮤니티실드는 맨시티가 지난 시즌 리그, FA컵, 리그컵을 모두 우승을 차지한 관계로 리그 준우승팀 리버풀과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이벤트 성격이 있는 대회지만 두 팀의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싸움입니다. 리그 3연패를 노리는 맨시티와, 맨시티의 존재로 한 번만 지고도 우승을 못 한 억세게 운이 없었던 리버풀이 이를 갈고 있습니다. 특히 두 팀은 전력 보강이 필요 없을 정도로 단단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팀인 만큼 이번 시즌도 변함없는 우승 후보입니다. 이번 커뮤니티실드는 리그 우승의 향방을 점치는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스포티비뉴스=글 김도곤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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