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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JYP 측 "2PM 사생활 침해 및 협박 건 고소 진행..선처無 강력 대응"[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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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2PM/사진=헤럴드POP DB


JYP엔터테인먼트가 그룹 2PM의 사생활 침해와 협박에 칼을 뽑아들었다.

31일 2PM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그동안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건의 법적 처벌을 위한 고소고발 조치를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해 '멤버 개인 계정 스팸행위 관련' 경고 공지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멤버 개인 계정에 지속적인 접속과 해킹을 시도하고 밤낮없이 악의성 스팸메세지를 보내는가 하면, 멤버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까지 문제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멤버들과 가족들이 극심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초 멤버의 피해 사항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형사고소했으나, 특정 SNS를 통해 이루어진 범법 행위에 대한 증거 수집 및 협조 등이 어려운 이유로 실질적 처벌이 진행되지 못한 바 있다. 이후 직접적 경고와 공지에도 불구하고, 수없이 계정을 바꾸어 법적인 처벌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등 가해자의 행태에 대해 반드시 강력한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 판단했다"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전문 로펌의 전담변호사와 대응에 대해 여러 각도로 고민하여 이후 법적 처벌을 위한 자료 수집을 조용히 진행해왔다. 현재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고소장이 접수됐고, 팬 여러분들께 해당 사실을 말씀드릴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끝으로 소속사는 "해당 건을 포함해 사생활 침해 및 협박 등 아티스트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그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을 분명히 밝히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PM 멤버들은 그간 지속적인 사생활 침해와 협박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옥택연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생팬으로부터 받은 협박성 메일과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너(악플러)와 우리의 전쟁"이라고 선전포고한 바 있다.

다음은 JYP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2PM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지난해 '멤버 개인 계정 스팸행위 관련' 경고 공지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멤버 개인 계정에 지속적인 접속과 해킹을 시도하고 밤낮없이 악의성 스팸메세지를 보내는가 하면, 멤버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까지 문제 행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멤버들과 가족들이 극심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JYPE는 그동안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건의 법적 처벌을 위한 고소고발 조치를 현재 진행 중입니다.

올해 초 멤버의 피해 사항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형사고소했으나, 특정 SNS를 통해 이루어진 범법 행위에 대한 증거 수집 및 협조 등이 어려운 이유로 실질적 처벌이 진행되지 못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직접적 경고와 공지에도 불구하고, 수없이 계정을 바꾸어 법적인 처벌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등 가해자의 행태에 대해 반드시 강력한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 판단했습니다. 이에 전문 로펌의 전담변호사와 대응에 대해 여러 각도로 고민하여 이후 법적 처벌을 위한 자료 수집을 조용히 진행해왔습니다. 현재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고소장이 접수됐고, 팬 여러분들께 해당 사실을 말씀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해당 건을 포함해 사생활 침해 및 협박 등 아티스트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그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을 분명히 밝히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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