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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애스턴 빌라, 토트넘 상대로 EPL 개막전 4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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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애스턴 빌라 서포터. 출처 | 애스턴 빌라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1부로 복귀한 애스턴 빌라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4연승에 도전한다.

애스턴 빌라는 11일 오전 1시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과 2019~2010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1874년에 창단, ‘축구종가’ 잉글랜드 내에서도 역사가 깊은 버밍엄 연고 구단 애스턴 빌라는 그러나 지난 2015~2016시즌 20개 구단 가운데 20위로 강등당한 뒤 3년간 챔피언십(2부)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2018~2019시즌 챔피언십 5위를 차지해 승격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낸 뒤 4위 웨스트브로미치, 6위 더비 카운티를 연달아 누르고 3년 만에 1부로 복귀했다.

그런 애스턴 빌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개막전에 강한 팀이다. 강등되기 전 2013~2014시즌,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승리를 챙긴 것이 이를 방증한다. 2013년 8월17일 명문 아스널과 원정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멀티골 등을 묶어 3-1 완승을 챙기고 이변의 주인공이 됐던 애스턴 빌라는 2014~2015시즌 개막전에서도 원정팀으로 나서 스토크 시티를 1-0으로 이겼다.

강등됐던 2015~2016시즌도 마찬가지였다. 26~38라운드에서 1무12패로 속절 없이 무너지며 2부 추락 수모를 당했지만 개막전에서만큼은 본머스를 1-0으로 이겼다. 역시 원정 경기였다.

1부로 돌아온 애스턴 빌라의 첫 상대는 지난시즌 4위를 차지한 토트넘이다. 프리미어리그 복귀와 함께 ‘개막전 승리’ 공식도 이어질 지 흥미롭게 됐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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