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4363988 0432019081354363988 02 0201001 6.0.18-RELEASE 43 SBS 0 true false true false 1565697650000 1565700130000 related

[단독] 뒤집힌 車 보고 달려든 시민들…'광안대교의 기적'

글자크기

<앵커>

부산 광안대교 요금소 앞에 승용차 한 대가 뒤집혀있습니다. 2차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여러 시민들이 힘을 모으면서 운전자를 구해냈습니다.

KNN 강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광안대교 요금소 주변에 승용차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운전자가 위험에 처한 순간, 뒤에서 오던 활어차 운전자가 뛰어나가 사고 차량 안전을 살핍니다.

곧 다른 사람들에게 손짓하며 도움을 청하자 시민 10여 명이 너나 할 것 없이 손을 보탭니다.

출동한 119 구조대를 위해 차를 옆으로 옮기며 길을 트기도 합니다.

[유승태/구조 참여 시민 : 차를 벽 쪽에서 조금 떼서 구출하려고 했는데 차가 SUV여서 자칫하면 차량 천장 쪽에 계셨던 시민들이 차량에 깔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뒤집어진 차가 도로 쪽으로 쓰러지거나 2차 사고가 나면 더 큰 피해가 날 뻔했던 상황.

사고 운전자 33살 박 모 씨는 시민들 도움과 119 구조 덕분에 가벼운 부상에 그쳤습니다.

[최호용/부산소방본부 좌동 119안전센터 : 현장에 도착한 시민이 차량 유도도 하고 안전조치를 해줬기 때문에 구조대나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에 구조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지난 2016년 부산 곰내터널에서 유치원 버스가 빗길에 넘어지자 시민 11명이 나섰던 모습이 광안대교 위에서 재현된 것입니다.

이번 구조에 나섰던 다른 시민들도 그 상황이었다면 누구나 했을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빛나는 시민들의 마음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욱 KNN)

▶ [인-잇] 배우 정우성의 '인-잇'도 읽고 선물도 받고!
▶ [SBSX청년 프로젝트]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볼만한 영상 - TV줌